“갑자기 건전지를 주셔서 당황하긴 했지만, 실용적인 선물에 따뜻함을 얻고 갑니다.”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주민이 되면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하남동 중흥S클래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대표 류찬주, 이하 입대의)가 폐건전지를 모아 교환한 새 건전지다. 23일 하남동(동장 박혜경)에 따르면, 중흥S클래스아파트 입대의가 7월부터 폐건전지를 수거해 새 건전지로 교환, 새로 전입한 주민에게 전달하는 ‘충전 동그라미’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광주광역시 ‘광주 온도 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이웃에게 올바른 폐건전지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실천을 홍보하고,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다. 폐건전지를 모아오면 포인트(개당 3포인트)를 적립, 쌓인 포인트에 따라 화장지 1롤, 종량제봉투 10리터 한 장, 새 건전지 한 세트 등으로 교환해 주는 광산구 수거포인트제를 활용한 시도다. 입대의가 지난 6월부터 모은 폐건전지로 교환한 새 건전지는 하남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입 신고한 주민에게 전달되고 있다. 전입 신고를 마치고 ‘깜짝선물’을 받은 전입자들은 “갑자기 건전지를 주셔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설명을 듣고 특별한
전라남도는 23일 곡성에서 출향도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시도민회 고향방문 및 도정설명회’를 개최하고, 향우들과 고향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과 윤영민 사무총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향우회원이 참석했다. 전남도의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한데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시도민회와의 소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윤성 회장은 “곡성에 직접 찾아와 현장 도정 설명회를 열어줘 매우 뜻깊다”며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항상 전남의 현안 해결과 고향 발전에 큰 관심을 가져준 향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시행 1년 반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것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시도민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많은 향우께서 고향을 방문할 기회와 소통·협력하는 통로를 더욱 확대
내로라하는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착한도시 서구’에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서구는 복지사업 및 정책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발굴해 기업 및 기관, 단체 등 민간 영역과 연결해서 지원하는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기업들이 각종 후원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하면서 ‘착한도시 서구’와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3일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으로부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맘스터치 사업비 4000만원을 기탁받았다. 서구는 이 후원금을 이혼, 사별 등 가정환경으로 엄마가 부재중인 여성 청소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분과 여성위원들이 착한맘(MOM) 멘토로 나서 여성 청소년들의 속옷과 화장품 구입 등을 돕고, 가족 외식, 영화관람, 문화체험 등 심리적 안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KCC는 서구 관내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쿨루프 지원사업을 약속했으며, ㈜광주신세계는 돌봄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꿈틀 프로젝트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의류브랜드 랩(LAP)을 운영하고 있는 제이씨 패밀리(JC FAMILY)는 광주에서 진행한 행사수익금 일부를 복지사업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관내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한 ‘여름나기 여름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와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앞서 13개 동별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433세대에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720세대에 대자리와 여름 실내복, 여름꾸러미 세트(모기퇴치제,쿨스카프, 제습제 등 6종)를 지원하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 고위험 1인 가구, 취약 가구 등 폭염에 취약한 돌봄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1인 가구 전수조사와 쪽방촌 지원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 서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기영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자)는 최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림에서 삼계닭 70마리를 후원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은 후원받은 닭을 직접 손질해 한방재료로 속을 가득 채우는 등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다. 박명자 회장은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다”면서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수 서남동장은 “어르신들과 이웃을 생각하는 새마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따뜻한 나눔이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황전면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장택환)는 지난 19일 호우주의보를 뚫고 무덥고 눅눅한 여름,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는 노인·장애인 21가구에 천연 벌꿀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식료품 꾸러미 나눔의 일환으로 최근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외출마저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들이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천연 벌꿀로 여름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벌꿀을 전달하며 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대비 요령 등을 안내하고 위험한 곳은 없는지 살피는 등 취약계층가구의 안전한 여름나기와 건강생활에 힘쓰고 있다. 꿀을 선물 받은 어르신들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천연 벌꿀 만한 게 없다”며 “달달한 꿀물 한 잔 생각에 여름이 시원해진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장택환 위원장은 “어린 시절 여름철이면 할아버지께서 시원한 설탕물을 타오라던 기억이 난다”며, “쿨(cool)쿨(cool) 달달한 꿀물 한 잔으로 눅눅한 여름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시협의회는 23일 협회 사무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와 북한이탈주민 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원 협의회장, 허덕회 지사장,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타이머 콕은 설정한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퓨즈 콕을 닫아 가스를 차단해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가정에 무료 보급되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급 사업 신청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4일부터 민주평통 사무실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상원 협의회장은 “7월 14일이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되는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자녀 책가방 지원, 멘토-멘티 결연식을 비롯해 북한 음식 만들기 행사를 준비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도움을 주기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천시 대월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홍현숙)는 지난 23일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와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과 밑반찬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와 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에서 후원한 닭과 인삼 등 재료들로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이웃의 따뜻함과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40가구에 방문하여 전달해 드렸다. 홍현숙 대월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소박하게나마 장만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대월면장은 “이른 시간부터 주변 이웃들을 위해 시간을 내 힘써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 대월면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의 날로 지정해 회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 왔
양평군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상만)는 지난 22일 청운면 희망나눔 행복꾸러미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를 위해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와상환자 등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당 사업을 3년째 추진 중이며, 위원들은 각 마을별 와상환자를 직접 발굴하는 등 추천을 통해 총 25명의 대상자를 선정, 기저귀와 물티슈를 포함한 위생용품 8종을 전달하며 안부확인과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박상만 민간위원장은 “와상환자 등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청운면에서 확대 추진되어야 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이 위촉되어 있으며,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특화 사업 운영으로 지역보호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로템(주)(대표이사 이용배)이 22일 저소득층 의료비 및 김장나눔 지원을 위해 의왕시에 4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승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의 성금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수술비, 검사비, 치료비 등 가구당 300만원 범위내로 총 2700만원을 지원하고, 매년 실시하는 김장 나눔에 1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주민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심사 후 선정하게 된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생활이 어려워 적시에 치료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대로템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로 4년째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할 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권인욱) 북부사업본부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1,500만원의 배분금을 연천군에 전달했다. 지난 18일 연천군청에서 진행된 ‘2024년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전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이경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배분금은 연천군노인복지관을 통해 노인가정 대상 냉방용품(창문형 에어컨) 대여 사업으로 사용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특히나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연천 지역 어려운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본부장은 “우리 경기북부 지역 기부자 분들의 정성이 소외된 분들에게 오롯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의 ‘2024년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각 지자체, 사회복지기관, 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총 2억 원 가량의 성금과 여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21일 은대리공원 및 한탄강주상절리길에서 연천군 청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쓱싹단 활동을 진행했다. 쓱싹단은 공원 내 운동기구 등에 있는 오염물 제거를 쓱, 플로깅 활동으로 쓰레기를 싹 줍는 활동으로 연천군 관내 지역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동시에 주상절리길 트레킹 등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는 활동이다.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청년 자원봉사자 5~6명이 진행한 활동은 한탄강 체육공원 등 근린공원 10곳, 한탄강 및 임진강주상절리길에서 각각 환경정화(오염제거),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5회 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지관길 센터장은 “관내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월 1회 휴일에 모여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주민을 위한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알아가며 밝은 모습으로 뜻깊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