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명수)는 26일 오전 11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사)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협회장 이상용)와 「농아인 대상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명수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이상용 (사)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범죄피해 및 위기상황 대처에 취약한 청각·언어장애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농아인에 대한 치안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강원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통해 장애인의 및 그 가족의 인권을 보호하고 범죄피해를 예방하며, 장애 인식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소통 강화 장애 인권보호 및 인식 개선 우수사례 발굴 홍보 대면통역서비스 및 긴급연락망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일선 경찰관들이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사)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는 경찰관서에서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수어 통역 등을 요청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2월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성남·부천·평택 등 총 5개 시·군과 함께 총 9억 5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다중밀집 지역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을 추진한다.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란,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분석해 범죄예방과 도민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도시환경개선 디자인사업을 말한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불안 요소 해소 및 모방범죄 예방 등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예산을 긴급히 확보했다. 또 경기남부경찰청과 협업해 도내 다중밀집 지역 및 둘레길 등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하여 치안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중밀집 지역 및 둘레길 중 방범 시설물 설치가 긴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이 지역에는 올해 12월부터 지능형 CCTV, 가로등, 안내판 등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방범 시설물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자치경찰위원회의 최우선 과제이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지난 27일(금), 연천경찰서를 방문하여 자치경찰 관계자와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차담회에는 경기도자치경찰위원장(신현기), 연천경찰서장(권미예) 등이 함께 하였으며 도민 친화적 자치경찰제 시책추진과 지역사회 치안강화를 위한 자치경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법령 개정 등을 통해 ‘21년 7월 시행된 자치경찰은, 일원화된 국가경찰체계와는 달리, 치안 현안에 맞는 맞춤형 시책추진으로 지역사회 치안유지에 힘써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윤종영 의원이 속한 안전행정위원회는, 올해 자치경찰전용 차량지원은 물론 새롭게 제정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도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경기도형 자치경찰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종영 의원은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자치경찰 강화 및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도의회를 포함한 도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자치경찰을 직접 체감하게 할 수 있는 시책 추진을 당부했다.
서울시가 각종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정비에 들어간다. 시는 용적률, 건축규제 등 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반지하 주택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반지하주택 정비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금) 밝혔다. 시는 오는 "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개소를 선정, 정비를 추진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토지등소유자가 단독․다세대, 연립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단독 18호 ▴다세대·연립주택 36세대 ▴단독+다세대․연립주택 36채 미만의 기존 주택 ‘노후도 2/3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공공임대주택을 50%이상 계획시 토지등소유자 1명이 사업 시행 가능 전체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 공공임대주택 건립 시 법적상한 용적률까지 인센티브 부여가 가능하며, 그 외에도 조경․대지 안의 공지․채광일조 기준 등 건축규제 완화를 추가로 적용하면 개별 필지별 신축에 비해 사업 여건이 유리해져 반지하주택 정비를 촉진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공모대상은 사업지 내 ‘반지하 주택(건축물대장 상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은 교통정체 등 주요 교통불편 민원 구간 13개소에 대한 전문 분석을 진행해 현장에서 개선적용 가능한 단기·저비용의 교차로 개선 방안 129건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 등은 지난 4월부터 도내 각 경찰서로부터 교통불편 13개 교차로(교통정비 6건, 쇼통편의 4건, 보행편의 3건)에 대한 분석을 의뢰받아 드론촬영 등 현장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관할 경찰서와 교통공학 전문가가 협의, 교통공학 기술분석을 통해 기본설계안을 정리했다. 구간별 개선 사항은 교통공학분석 프로그램(Vissim)으로 검증해 차로 정비 36건, 신호정비 17건, 횡단보도 등 보행환경 정비 42건 등 전체 129건의 교통 개선 방안을 담은 최종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주요 분석 사례로 수원 병무청사거리 가변차로(460m) 해지안이 있다. 위원회는 도청사 이전 등으로 양방향 교통량 불균형이 해소된 반면, 가변차로 운영으로 골목길 좌회전이 제한되며 법규위반을 유발하는 문제점 해소를 위해 가변차로 폐지를 통해 좌회전 대기차로 등 교차로를 증설(4개소→7개소)해 교통규제를 명확히 하고, 골목길 주행 편의향상 등 개선방안을 도출했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요 시설의 방호를 위해 청원경찰 3명을 신규 채용한다. 청원경찰은 배치구역에서 경찰관으로서 청사 보안 및 출입 통제 청사 내외 질서유지 집단민원 대처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채용 시험은 공고일 이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공고일 이전까지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기간이 총 5년 이상인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내국인이 응시할 수 있다. 응시를 원하는 시민은 응시원서를 구비하여 11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고양시 인적자원과로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 강화와 응시자의 전문성 검증을 위해 이번 채용 시험부터 필기시험이 추가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체력시험, 4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응시요건 적격여부 심사, 2차 필기시험에서 채용인원의 10배수를 선발, 3차 체력시험에서 채용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마지막으로 4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 필기시험 도입을 통해 공정한 채용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사회적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사회적경제 워크숍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4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23~`27)’에 따른 사회적경제 지원체계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사회적경제 주체로서의 정체성 회복 및 질적 도약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정책방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책연구본부장의 ‘제4차 사회적기업 육성기본계획(’23~‘27)’에 따른 핵심 추진과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급변하는 사회적경제 동향에 따른 관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분야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풍물마당 터주’의 공연 및 다과용 접시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기
파주시 운정1동 실버경찰대는 14일 동절기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입동이 지나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실버대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출퇴근 환경조성을 위해 두 팔을 벗고 나섰다. 이날 21명의 실버경찰대원들은 운정행복센터 앞에 집결해 평소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6곳의 버스짇장을 대상으로 짇장 내부 먼지 및 거미줄 제거, 짇장 주변 일대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제거 등 집중 청결 활동을 펼쳤다. 운정1동 정용태 실버경찰대장은 “우리 대원들의 활동으로 운정1동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출퇴근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이 되며, 생업에 종사하시면서도 운정1동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청결 봉사에 참여해 준 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나나 운정1동장은 “정기적인 버스짇장 청소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및 행사를 위해 마을청결활동에 동참해 준 실버경찰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운정1동 실버경찰대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버경찰대는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버스짇장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운정1동 관내 공원과 산책로를 대상으로 청
파주시는 ‘2023년 실버경찰연합대 활성화대회’가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실버경찰연합대 활성화대회는 보다 살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 노인봉사 문화를 선도하는 파주시 실버경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과 결속력 강화 및 실버경찰대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세영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17개 읍면동 실버경찰 지역대장과 각 읍면동 실버경찰대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리 조국,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황인태 전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의 강연이, 2부에서는 최우수 지역대 2개소(월롱면, 운정3동)와 우수 지역대 2개소(광탄면, 금촌2동), 모범 실버 대원 34명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파주시 실버경찰대 선서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박세영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를 책임지는 건강한 노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만한 일이며 매우 감사드릴 일”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17일(금) 경기남부ㆍ북부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남부자치경찰협력과가 기본여비와 별도로 수립한 업무추진 여비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유경현 의원은 “부서정원에 맞춰 국내여비 1700여만원을 편성하고도 단 4명을 위해 업무추진 여비 2천만원을 별도로 편성했다”면서, “세수 부족으로 사업예산도 줄줄이 감액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특별한 목적성도 없이 세운 꼼수 여비는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한주 남부자치경찰혁력과장은 자율방범대 교육ㆍ간담회, 학부모폴리스 발대식 등 업무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추진 여비를 편성했다고 답변했으나,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해당 여비를 편성하고 있지 않다. 유경현 의원은 “자치경찰 업무가 위축되면 안 되겠으나, 매달 11번에 달하는 출장을 예상해 2천만원의 여비 편성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위원장은 출장비 지급이 적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공무원 여비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ㆍ감독하라”고 당부했다.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독거가구를 발굴하고 민관의 긴밀한 협조로 20일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사2동에 거주하는 J모(81)씨는 이혼 후 6자녀를 홀로 어렵게 키우며 살아왔다. 10여 년 전부터 기초수급자로 생활하다가 최근 건강 악화로 사례관리 대상이 됐다. J씨는 물건에 과도한 애착을 쏟고 추억을 담아두는 저장강박증으로 집안에 발 디딜 틈도 없이 온갖 쓰레기를 쌓아두었는데, 올해 4월 미사2동 직원의 설득으로 서울놀이치료연구소 이혜진 상담사를 통해 마음의 분노가 치유 회복되는 경험을 하며 집안 청소를 허락했다. 한편, 미사강변 13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썩는 냄새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제보에 따라 처음에는 J씨에게 집을 정리하도록 설득했으나계속 거부해 수차례 반복 설득했고, LH서울동부권지사의 자원봉사와 청소용역을 지원받아 20일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청소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그동안 저장강박 대처가 어려웠는데 최근에는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이 잘 되고 있어 더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미사강변 13단지 장철순 관리소장은 “자칫 방치했다간 해충 발생이나 화재위험 등 위험한
분당소방서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신분당선 미금역 지하 5층 피난계단을 활용하여 소방대원의 진압 능력 향상을 위한 지하층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에서 화재 상황을 설정, 지하층 화재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진입로 확보 및 대원고립사고 시 대응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층 화재는 화재 발생 시 열기와 농연이 건물 외부로 잘 배출되지 않는 화재 특성상 시야 확보 및 대피의 어려움으로 인해 소방 활동에 많은 제약이 발생한다. 재난 발생 시 자칫 대규모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현장 훈련을 위해 신분당선 미금역을 훈련 장소로 선정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자원관리(대원 임무부여 및 투입 준비) △화재진압(진입로 확보 및 진압활동) △RIT운영(고립대원 탐색 및 구조) △종합훈련 등 4개 유형으로 진행했다. 또한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방지와 훈련에 참여한 전 직원들의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담당자 소방위 김부강은 “지하층 화재는 좁은 공간에 연기량이 많아 소방 활동에 장애가 많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