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의 106번 버스 폐선 결정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의정부시의회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29일 오전시의회 청사 앞에서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106번 버스 폐선 전면백지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의 106번 버스 폐선 철회를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의정부와 서울 종로5가를 경유하는 주요 교통수단인 106번 버스가 폐선될 경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연균 의장은 “서울시의 106번 버스 노선 폐선 추진에 대해 시민들의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의정부시민들과 인근 서울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6번 버스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선 폐선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의정부시의회 성명서 전문이다. 『106번 버스 폐지 철회 촉구 성명서』 의정부시 의회 13명 의원 일동은 오늘 2024년 7월29일 47만 의정부시
경기도는 2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팀장급 공무원 73명을 승진 대상자로 확정했다. 5급 승진 인사 73명은 지난 20여 년간 가장 큰 규모의 승진 인사로 2019년 1월 73명과 같은 수준이다. 민선8기 평균 선발인원 46명에 비해서도 27명(59%) 많은 규모다. 경기도는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부서장 평가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팀장 직위에서 도정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승진 인사의 기본 원칙이 된 여성 배려와 지역 균형은 이번 인사에서도 적용됐다. 전체 승진자 73명 가운데 여성은 22명으로 30%를, 경기북부 지역 승진자는 18명으로 25%를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70명이 넘는 사무관 승진은 지난 20여 년간 세 번밖에 없을 정도로 큰 폭의 승진 인사”라며 “도정 실무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중요한 직위인 만큼 앞으로 더욱 탄탄하고, 혁신적인 도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승진 대상자로 선발된 공무원들은 올 하반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하반기 또는 내년 초에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13년간 기후관련교육활동을 전개한 기후강사,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 등 여성 자립 준비 청년을 직원으로 고용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등 8명의 여성이 진취적 활동으로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에 선정됐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최근 여성인물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과 경영, 사회복지, 사회운동, 예술, 인권, 의료, 지역사회 등 8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여성을 ‘올해의 여성인물 8인’에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도민 공모와 유관기관 추천 등을 통해 1차로 263명, 2차 심의를 거쳐 40명을 선발해 이들을 올해의 여성인물 후보자로 심의위원회에 추천했다. 최종 선정된 8명의 여성인물은 교육 분야의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강사팀장 민주희 경영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 ㈜보라 대표 조은하 사회복지 분야의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다미 사회운동 분야의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림 예술 분야의 화가 정정엽 의료 분야의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이경아 인권 분야의 톡투미 대표 이레샤페레라 지역사회 분야의 군포미술협회 지부장 배선한이다. 민주희 팀장은 기후변화 관련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등 13년간 기후전문교육 활
경기도가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와 양평군기초푸드뱅크 2곳을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으로 선정했다. 도는 기초 사업장 사기진작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기부물품 제공실적 등이 우수한 기초 사업장을 매년 1회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 심사는 기부물품 제공액과 이용자·기부자 수 등을 평가한 져평가와 자체 시책·역점 사업과 홍보·수상 실적 등을 평가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부물품 제공실적 19억 원 달성과 야간운영, 로컬푸드 신선채소류 지원 협약, 신선농산물 지원 사업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와 건강을 고려하는 등 이용자 서비스 질 향상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양평군기초푸드뱅크는 신규 기부처 개발, 기존 기부처 지속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기부처를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용자를 적극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 배분 서비스 제공 등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이용자 맞춤형 시책사업으로 2위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1위 사업장으로 선정된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에는 시설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인증패와 연말 도지사 표창
경기도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2024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대상 농촌 한 달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은 현재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으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1974년생부터 1955년생까지) 26명을 대상으로 한 마을별 한 달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5월 참가자를 모집해 20개 팀을 선정하고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연천군 나룻배마을 가평군 설곡옻샘마을 양평군 산수유꽃마을 파주시 칠중성마을 등 경기도 농촌 마을 4곳에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정희씨는 “오랫동안 귀촌을 생각하며 체험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 한 달 동안 지내면서 귀농까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농촌살이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이비부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체험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베이
경기도는 8월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으로 제공되는 지역화폐를 지역 상관없이, 매출액 제한 없이 도내 산후조리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산후조리비 지원’ 명목으로 출생아 1인당 5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산후조리원이 없는 시군이나 타시군 산후조리원 이용을 희망하는 산모들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특성상 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가평과 연천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도 부재해 더 큰 제약을 겪었다. 이에 도는 지난 6월 ‘경기지역화폐심의위원회’를 열고 산후조리비를 지역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기존 매출액 10억 원 기준 제한도 폐지했다. 이번 조치로 산후조리비를 사용하는 출산가정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산후조리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현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취지에 맞게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경기도 내 산모들이 원하는 산후조리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모와 신
전자담배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자담배 규제 및 청소년보호 촉구 결의안」이 지난 7월 22일 제29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되었다. 질병관리청의 ‘2023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남학생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3.8%(전년 4.5%), 여학생의 경우 2.4%(전년 2.2%)로 나타났다. 결의안을 발의한 황금석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전자담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한 전자담배는 현행법상 '담배'가 아니어서 규제 대상에 벗어나 있고, 이는 법의 취지와 안정적인 유통, 청소년 보호에 있어 큰 문제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특히 "담배사업법 개정을 촉구하여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청소년보호법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제품에 대해 청소년의 접근을 제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결의안에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율을 떨어뜨릴 수 있도록 담배사업법 개정 청소년보호법 개정 청소년보호법의 적용 범위 확대를 재차 촉구했
여주시의회(의장 박두형)는 대신면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모범을 보이고 있다. 대신면 주민들은 지역 관광지인 당남리섬에 방치된 차량과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인해 불쾌한 냄새와 생활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여주시의회는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여주시의회는 교통과, 자원순환과, 하천과, 대신면 등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차주를 찾아내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했다. 교통과는 차주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신속히 차량 견인 및 폐차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며칠 내에 차량은 성공적으로 폐차 처리되었다. 투기된 쓰레기도 완전히 정리되어 주민들의 불만이 해소되었다. 여주시의회가 보여준 이번 대응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각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조치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여주시의회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주민들을 위한 열린 의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주시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의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29일, 목포시립국악원 운영과 관련된 목포MBC 보도와 관련하여입장을 밝혔다. 목포시립국악원은 지난 1976년 설립된 전국 최초의 국악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악의 보존과 저변 확대 등을 목적으로목포시의 지원을 받아 전통무용과 판소리, 전통악기를 시민들에게 배움과예술 공연 등의 기회를제공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외부 강사가 시립국악원 교수의 묵인 하에 발레 과외를 추가로 실시하고, 강사료를 받아온 의혹이 제기되었다. 또한 공연수당 등이 특정 계좌로 인출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목포시립국악원 뿐만 아니라 목포시립예술단체 전체적인 점검이 실시되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조성오 의장은 “목포시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재원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단체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의혹을 받는 것에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목포시 감사실에 사실관계 확인 및 조사 등을 거쳐 시민들에게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강력하게 밝혀줄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이익선 의원이 추천한 문진우 주무관(산림정원과)을 선정했다. 산림휴양팀 문진우 주무관은 관내 숲길 및 등산로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들의 방문수요가 높은 학령산, 명학산 등 4개소에 전망데크를 신설하고 비학산 수변데크 산책로를 연장하는 등 산림휴양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문 주무관은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맨발걷기와 관련해 파주시 맨발걷기 조성 및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립하는 한편, 학령산, 봉서산 산책로 일대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을 착수해 올 하반기 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매진하는 등 맨발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립 감악산자연휴양림 조성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관계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휴양림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익선 의원은 “시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산림휴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타의 귀감이 되었기에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6일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과 정담회를 갖고, 유보통합 추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지난 6월 교육부의 유보통합 실행계획 발표 이후 7월 17일과 19일, 25일 3차례 도 내 교육·보육 현장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강은하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안정적인 유보 관리체계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권역별 회의를 3차례 개최하여 그동안의 유보통합 상황을 공유하고,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보고했다. 장윤정 의원은 “유보통합을 위한 행정·재정적 문제는 물론 교육과정, 통합교원자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하며, “유보통합추진단이 여러 형태의 보육 ·교육 현장의 의견을 빠짐없이 수렴해 원활하게 유보통합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앞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종류별로 표본 방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제2회 경기도교육청-경기도 유보통합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유보통합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경기도의회하반기에 새롭게 신설된 상임위원회인 미래과학협력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석훈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경제노동위원회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잘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미래 과학 분야, 특히 인공지능 분야가 굉장히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여러 위원님과 소통을 통해서 열심히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석훈 의원은 AI국 업무보고에서 업무의 경계가 모호하지 않도록 조직의 기능이 구분되어야 하고, AI 행정에 대한 기획 업무, 교육과 지원 업무, 데이터 관리 그리고 인공지능 행정 등 전담 과가 독립적으로 구성될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경기도 각 실·국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을 AI국에서 통합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첨단 산업과 미래 과학적인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AI 관련 부분은 ‘경기도 인공지능원’으로 분리가 되어 특정 중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