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음식사랑연구회(회장 산수정 김미라)는 지난 26일 주암댐노인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점심 특식으로 짜장면과 기정떡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식사를 하던 어르신은 “더위에 입맛이 없어 밥을 못 먹고 힘들었는데, 복지관에서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니 힘이 난다”며 주름진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인 신지수(순천갈대장어 대표)는 “대량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조금 힘들긴 해도 어르신들이 잘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순천음식사랑연구회는 순천음식을 사랑하는 ‘순천 대표 맛집’ 사장님들이 모여, 순천향토음식을 연구·교육하는 모임으로, 특기를 살려 매월 1회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짜장면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봉사를 해주신 음식점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순천 대표 음식점 사장님들이 미식관광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서면(면장 신영주)은 지난주 ‘우리마을 똑똑한 살피미’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협업을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의 난방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똑똑한 살피미’는 서면 이장단으로 구성된 복지위기발굴단으로, 2024년 5월에 구성되어 매월 위기가구를 찾아 안부살핌을 하고 있다. 이번 살핌 가구는 고장난 보일러를 비용 부담 때문에 수년간 방치한 채 겨울철에는 경로당이나 자녀 집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연계, 보일러 교체작업을 진행하여 어르신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영주 서면장은 “어르신이 일상생활의 편안함을 되찾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에 여러 힘을 모아 지역민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공감이 만들어 낸 결과로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지난 26일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인숙, 전병현)가 관내 거동 불편 1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우리 집! 디딤판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방과 마루가 높은 구옥에 거주 중인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디딤판을 설치해 일상생활 어려움 완화 및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5명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디딤판을 설치했으며, 마을 건강 복지600사업인 ‘건강한 삼시세끼 꾸러미 지원 사업’도 병행했다.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 전병현 위원장은 “주거 편의 시설을 제공해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안부를 살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바쁘신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해준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조성면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한 우리 집! 디딤판 설치 사업’ 외에도 ‘우리 아이 지킴이 구급상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장애인들의 생활과 주거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관내 등록장애인 12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기동대 사업비와 연계(전체 사업 예산 5100만 원)하여 이루어지면서 사업 대상가구가 당초 10가구에서 12가구로 늘어났다. 특히 주방 리모델링과 샤워실, 장애인용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각 가구별로 장애 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 장애 유형과 생활 환경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설치, 개선 등 맞춤형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수혜자 중 한 명인 김모씨는 “그동안 일상 생활에서 불편이 많았는데 나주시가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선8기 나주시는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지난 26일 다산동 정약용 도서관에서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였으며 시장, 의장, 국회의원,시·도의원, 관계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서비스 현황 및 문제점, 공공의료원 설립을 통한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방안,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유치 필요성과 남양주시의 강점 및 기대효과 등에 발표했다. 특히,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은“배후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백봉지구의 뛰어난 접근성과 경제적 이점을 고려할 때, 남양주시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는 필수 불가결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청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조성대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펜데믹은 언제든지 다시 올 수 있다”며“100만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공공의료원 같은 의료인프라는 시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필수요소”라고 밝혔다. 또한,“이런 공공인프라는 시민들의 뜻이 하나로 모일 때 이루어질 수 있다며”“지난 겨울 공공의료원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발달장애인 부모·가족 캠프’ 1차 참가자를 오는 9월 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7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며,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 사업의 우선 선정 기준(중복장애 여부, 발달장애인 형제 자매 수, 발달장애인 부모의 장애 여부 등)을 따른다. 1차 캠프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온천 휴식 도예 체험 이천 선수촌 체험 놀이공원 관람 등 다양한 휴식과 레저 활동을 지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현장 접수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서봉자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캠프는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031-548-1393) 또는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010-7922-992
경기도가 도내 15세 이상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해외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문화유산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15세 이상의 보호아동은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이다. 자립준비청년은 해당 아동이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오거나, 위탁가정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도는 이들이 글로벌 인식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탐방 사업을 주관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대상자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적지와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며 각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도록 여행에 필요한 항공료, 숙박비, 체험비 등 1인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방식은 공모형과 참여형으로 구분된다. 공모형 사업은 경기도 내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 스스로 여행계획을 세워 12명이 3개팀으로 참여하게 된다. 탐방국가를 자유선택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참여형 사업은 경기도 내 15세 이상 보호아동 대상으로, 11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평택보건소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2024년 시민 마음돌봄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 부서와의 기존 자살고위험군 연계사업을 체계화하고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평택시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등 복지서비스 제공 부서를 비롯해 읍면동 복지 업무 담당자와 평택보건소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우울과 불안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시민 마음돌봄 사업’은 평택시 관내 복지서비스 이용 대상자들에게 정신건강 선별검사(PHQ-9)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상담 동의자들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 상담 서비스,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게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과 복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근무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운영의 적합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증진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현재 파주시 48곳의 행정기관과 복지시설 등에 158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도우미, 장애인단체와 시설의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요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배치기관을 방문해 근무 현장의 안전성, 적정 업무지시 여부, 근태관리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배치기관과 참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검토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적극 개선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초자 노인장애인과장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나아가 일자리 참여자의 근로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참여자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업무 배정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청북읍 소재 한국알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남부금연사업지원단,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해 사업장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평택공장, 26일 현곡공장에서 각각 진행했으며, 금연 홍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자가검진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한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건강도를 측정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아울러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캠페인에 참여한 근로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진행해 개별상담,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하며, 한국알박㈜ 또한 금연 성공자 포상 등 사내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개인이 금연의 필요성을 인식하더라도 직장 내 금연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금연 실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협력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6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제5기 2024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계획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약칭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전 시민의 복지 욕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복지영역뿐 아니라 주거, 문화, 교육, 환경, 안전 등 7개 국, 각 보건소와 4개의 사업소, 총 21개 부서에서 총 63개의 사업을 복지 수요와 환경을 고려해 4년마다 수립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2024년도 각 세부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각 소관부서 담당 팀장과 실무협의체(위원장 이준호) 위원들 60여 명이 모여 운영 실적 및 변경 사항을 검토했으며, 사업부서와 실무분과위원 간의 직접 면담 심의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 이행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의 복지 수요와 환경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숙고함으로써 시민 중심, 시민이 행복한 평택시의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신규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한다.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은 국가 간병지원체계 마련 촉구를 위한 시범사업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2025년부터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며, 이는 6인 공동병실 간병비(1일 2만 원) 기준 60일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환자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와 31개 시군 수요조사에 나서는 한편,10월 중 간병서비스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간병인 공급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육성책 간병인 관리제도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표준근로계약서 등 간병인의 권익 보호 방안 간병 수요·공급 매칭시스템 구축 그 밖에 간병서비스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급속한 고령화로 간병수요와 간병비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