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6일, 정읍명품귀리사업단(대표 손주호)은 시민장학재단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손주호 대표의 세 번째 장학금 기부다. 그는 “지역의 인재 육성과 정읍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며 “지역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이 장학금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은 옹동·태인면을 중심으로 농가들이 밀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매뉴얼 표준화, 대형소비업체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그 공로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제2회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정읍내장산로타리클럽(회장 정욱기)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욱기 회장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정읍내장산로타리클럽은 3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급 등 이웃사랑 실천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 풍암동에 늦여름 밤을 환하게 밝혀줄 ‘착한마을 야시장’이 열린다. 이번 야시장은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조성을 위한 풍암동 공간실험 프로젝트의 세 번째 활동으로, 3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풍암신암로(주은모아아파트·신암초 사잇길)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진행한다. 특히 매출 일정액(월 3만원 이상)을 매달 지속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풍암동 착한가게 23개소가 직접 야시장 운영에 참여해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 속 가족·이웃과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와 더불어 팝업 부스, 바닥놀이공간, 포토존, 버스킹 등 눈과 입이 즐거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풍암동은 주민자치회 및 마을 단체 주민들과 함께 안전관리에 나선다. 교통·인파 관리를 위해 주 출입구 요원 및 차량 통행 유도 요원을 배치하고 화구, 전기, 조명, 식수대 등 시설물 관리 요원을 투입해 행사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마을 야시장 속에서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느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암신암로 일대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목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지용)가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이불‧속옷‧지팡이(200만원 상당)를 7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목원동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목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면서 사랑 나눔을실천했다. 임지용 위원장은 “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함께하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목원동장은 ”이번 생활용품 후원으로 뜻을 모아주신 목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주민자치위원회와 꾸준히 협력해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집수리 봉사, 김장·삼계탕 나눔 봉사‧각종 후원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으며, 관내 청결 활동과 교통질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복지가구에 이어 일반 1인 가구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가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단절의 심화로 고독사 예방 관리 시범사업을 지난 7월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 가운데, 광산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 대상자가 아닌 1인 가구의 고립도, 사회적 단절 여부 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차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1차 전수조사 대상이었던 복지가구를 제외한 만 40~64세 일반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7월 22일부터 진행 중인 ‘주민등록 거주 확인 사실조사’와 병행해 9월 30일까지 비대면조사(정부24 앱)에 참여하지 않은 만 40~64세 1인 가구를 통장이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전화로 설문 조사해 고립도를 파악한다. 광산구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험군을 분류,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2차 복지상담을 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5~7월 만 40~64세에 해당하는 기초수급자 등 복지가구 중 1인 가구 4,560명을 대상으로 실태 전수조사를 벌였다. 이 조사로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중위험군 이상 관리대상자 40
여수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황난균)이 지난 25일 여자도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고,섬 어르신을 위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회원 30여 명은 배를 타고 여자도를 방문해 인력이 부족해 치우지 못하고 방치된 다량의 해양쓰레기와 거리 곳곳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여자리 대동마을회관에서 어르신 6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황난균 회장은 “도서 지역은 자주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데, 섬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닿지 않는 곳곳을 찾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지속된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없이 청결 활동에 임해주시고,어르신을 위한 맛있는 점심 준비까지 너무나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식사 내내 어르신들의 살가운 말벗이 되어주셔서 경로당에 웃음꽃이 피었다”고 전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저소득층 장애인이 경제적 부담 등으로 장애 등록 신청을못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2024년도 저소득 장애인 등록 진단서 발급비용 및 검사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장애를 신규 등록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재판정으로 재진단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기존 장애인이 장애를 신규 추가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장애정도 심사용 진단서 발급의 경우 지적장애·자폐성장애·정신장애 4만 원, 기타 장애 1만 5천 원이며 검사비는 최대 1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장애정도 심사용 진단서와 진료비·검사비 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이 신청을 주저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를통해 해당 사업을 알리고, 시 거주 장애인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8월 기준 저소득 장애인 진단비 74세대 176만 원, 검사비16세대 141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광주 광산구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은수, 이하 지사협)가 28일부터 1인 가구에 저렴한 비용으로 따뜻한 천원 한 끼를 제공하는 ‘수완 잇는 반가운 찬(천원밥상)’을 운영한다. 수완 잇는 반가운 찬은 수완동 골목상권 음식점인 ‘마녀의 닭갈비’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6개 식당(마녀의 닭갈비, 도야짬뽕, 오리한국별관, 해궁, 사계진미 숯불닭갈비, 야한대패 삼겹살)을 순회하며 추진한다. 또한, 한 끼 식사와 더불어 수완동과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역 내 고립 위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천원밥상은 지역 식당뿐만 아니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위원장 장승호)의 자선 음악회 수익금과 반찬가게(준영이네 반찬, (유)와이푸드) 후원으로 더 내실 있고 탄탄하게 마련됐다. 김은수 수완동 지사협 위원장은 “우리 수완동이 광산구 내에서 비교적 높은 물가를 형성하고 있어 천원 밥상을 진행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며 “마을 이웃들이 모아준 따뜻한 마음으로 탄탄하게 추진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돌봄 이웃에게 연간 1,000끼의 짜장 밥상을 나누는 ‘진짜밥상(진심을
전남 함평군 월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순영·장수복)가 지난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情)나눔 영양꾸러미’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저소득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과, 견과세트, 간편조리식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명절 음식 꾸러미를 준비했으며, 복지기동대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했다. ‘정(情)나눔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 특화사업으로, 최근 물가 상승으로 명절 상차림 비용이 부담스러운 지역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장수복 민간위원장은 “이번 한가위 꾸러미가 이웃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사랑의 온기가 널리 퍼지는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주시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성북동지사협)가 지난 26일 2024년도 출산가정 12세대를 방문해 출산 축하 선물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출산 축하 지원 사업 ‘어서와 지구별은 처음이지’ 는 출산과 양육 가정에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출산 세대를 방문해 축하 메시지와 5만원 상당의 출산선물(소고기, 미역)을 전달하고 있다. 김○○ 산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동네에서 출산을 축하해주고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관 성북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출산가정의 아기와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저출산 시대에 결혼, 출산, 양육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동지사협은 민·관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발굴 및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와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부곡 도깨비시장에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감수성 8대 에티켓 설명 및 홍보, 에코백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됐으며, 척수장애인과 협의체 위원이 직접 길거리 홍보를 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장애인협회 김현성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유관기관인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해 의미가 있었고, 지역주민들이 장애에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동에서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젠더폭력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챗봇 상담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젠더폭력 상담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진행했으나 평일 야간이나 휴무일 시간대에는 상담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챗봇 상담서비스는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핫라인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4시간 받을 수 있다. 대응단은 지난 6월부터 AI 챗봇 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지속적인 기계학습(머신러닝) 고도화를 통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상시 상담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상담 연계, 초기 대응, 정보제공으로 피해자의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삭제 지원, 모니터링 지원) 과정에서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작업을 RPA가 대신 수행해 담당 인력이 삭제 지원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 로보틱 처리 자동화 시스템 운영은 지난 3월부터 시범 적용 했으며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관계자는 “정보화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7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거버넌스)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영태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학계, 이용자 대표 등 민간위원들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21개 부서장이 함께했으며, 3명의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제5기 200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점검과 변경·심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거복지센터 건립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지원 사업, 청소년과 지역대학 간 연계한 진로 탐색 건의, 노인복지관 사업 등에 대한 질의응답은 물론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특성과 시민들의 복지 수요에 적합한 합리적인 지역복지 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더욱 확립해 나갈 예정이며, 이런 과정들을 통해 시 차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