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범죄 대응 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여성 1인가구뿐만 아니라 만18세 이하 자녀를 둔 법정 한부모(모자가정) 가정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2억 원 이하면서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여성 1인가구 및 법정한부모(모자) 가구로, 범죄 피해 이력 및 재산 기준, 군 거주기간 등에 의해 총37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패키지는 범죄예방 물품 3종(스마트초인종, 스마트홈캠, 호신용사이렌)으로 구성되며 자가소유자, 아파트 거주자, 2023년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수혜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혜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등 안전 취약가구의 주거 불안감이 해소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범죄를 예방해 군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부여군 구룡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영훈)가 주관한 '2024년 구룡면 주민자치회 경로 효 잔치'가 지난달 31일 용강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구룡면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의장, 박수현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정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구룡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는데,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건강 체조와 풍물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영훈 회장은 "이번 경로 효 잔치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과 우리를 있게 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하나로 군청 환경과의 지원을 받아 일회용품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주민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7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주택 피해 80건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는 총 23,280건, 약 80억 원으로, 이 중 주택 피해는 반파 13건, 침수 67건의 5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여군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6,157만 원의 재난구호기금과 1억 9,325만 원의 특별위로금을 예비비로 확보했다. 주택 피해에 대한 재난구호금 및 위로금은 검증 절차를 거쳐 추석 연휴 전까지 2억 5,482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거주주택14개소와 양로시설 및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오래된옥내급수시설의 교체를 완료하였다. 수도배관 등의 노후로 발생한 옥내누수로 많은 상하수도요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고가의 공사비로 인하여 누수탐사 및 배관 교체공사를 하지못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경로당에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줄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금년에는 사회적 집단시설 노후 옥내급수시설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하여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양로시설의 급수장치를교체하였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여건과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였다.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강무성)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턱없이 낮은 공사비로 옥내누수 지원사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사업비를 크게 증액하여취약계층 거주주택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도계량기 검침 시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조사를 병행하여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 어울림 자원봉사단(회장 표충성)은 지난 8월 31일 여수 미평동 주민센터를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가구를 발굴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가족으로부터 부양받지 못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아 방문하여 낡은 벽지를 도배하고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고장난 전등을 그대로 두고 지냈는데, 봉사단이 와서 더 밝은 전등으로 바꿔주고, 벽지도 새로 해줘서 매일 기분이 좋다”며감사 인사를 전했다. 표충성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전남대학교 어울림 자원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숙자 미평동장은 “매년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전남대학교 어울림 자원봉사단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장애인 가정의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생활 안정을 위해‘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 기존에는 장애 경중에 따라 심한 장애 100만 원, 심하지 않은 장애 70만 원으로 차등지원했으나, 올해 5월 조례 개정을 통해 부모의 장애 등급과 유형 구별 없이 120만 원을 균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12개월 이상 거주한 장애인 부모로, 자녀 출생신고 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단, 부모가 모두 장애인이라도 중복지원을 불가하며,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사업’과는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은 임신과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도움이 되도록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8월 기준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430만 원을 지원해 장애인과그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9~10월 2개월간 대규모 간척지와 대규모 농경지 내에 여성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식 간이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이화장실 설치는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석문 간척지 내 4개소를 설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2023년부터 대규모 농경지(송산면 1개소, 우강면 2개소)로 확대 운영했다. 시범사업으로 대호 간척지 내에 고정식 화장실(1개소)을 설치했으며, 시는 여성농업인 불편 해소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간이화장실 위치> 석문 간척지 내 3개소 (석문면 통정리 1252-2, 삼화리 1432, 교로리 2425) 송산면 무수리 825-15, 우강면 신촌리 708, 내경리 269번지 <고정식 화장실> 대호 간척지 내 대호지면 사성리 1052번지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농작업 환경개선과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호 간척지 및 대규모 농경지에도 확대하고 여성농업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미르텍(대표 김영두) 주식회사는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이웃을 위해 라면 80박스(150만원 상당)를 삼학동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미르텍 주식회사는 지역주민을 위해 명절 및 연말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김영두 대표는“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과 위로가 돼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삼학동장은“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노인장애인과)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210명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걸어요’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기 계발 욕구와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는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중에서 사회적 관계망 구축, 자기 계발과 학습 욕구 충족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두부&인절미 체험, 2회차는 목재체험, 3회차는 다육아트 체험, 4회차는 천연염색 체험, 5회차는 제과제빵 체험, 6회차는 라탄 공예 체험, 7회차는 캔들 공예 체험이 예정돼 있다. 1회차(두부&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 큰 가마솥 아래 장작불을 지펴가면서 두부를 만들었던 기억, 절구와 떡메로 인절미를 만들던 기억이 떠오른다”라며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
동이면 행정복지센터는 3일 소도리 마을회관에서 동이면 지역특화사업 ‘아직도 청춘! 염색해 드림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6년째 재능기부를 이어오는 유정미용실 김기정 대표와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해 20여 명의 소도리 노인을 모시고 진행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염색 봉사를 하며, 건강을 확인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 노인들과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정귀영 민간위원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시간이 없어 머리 손질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추석을 맞이해 이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경자 동이면장은 “매번 자원봉사에 협조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기정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지원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행복동이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3일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아픔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 愛 안심극장’ 영화 상영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안심극장 상영회는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 및 치매안심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를 위해 3일 옥천 향수시네마에서 영화‘오! 문희’를 상영했다. 손녀의 뺑소니 사고 현장을 목격한 치매 할머니의 사건 수사기를 담은 내용으로 치매환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간단한 치매 증상에 대한 교육과 영화 해설 후 영화를 관람했으며,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청성면 산계리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인 A씨는 “멀리까지 나와서 다 같이 영화 보며 간식도 먹고, 기념품까지 받으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힐링
음성군보건소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강표)와 함께 지난 2일 무극중학교에서 ‘2024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음성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교육과 홍보를 위해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활동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직원과 학부모, 군민들도 손쉽게 할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손거울, 무드등 만들기 등 정신 건강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2부에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메리골드’라는 제목으로 자살예방 뮤지컬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존재 이유와 삶의 가치,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관람자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