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가 12일 명절을 맞아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과 재능 기부로 감동을 전했다. 12일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맞춤돌봄센터를 찾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간식 선물을 전달하고, 후원 물품을 배부했다. 호두정과와 오란다,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선물세트보다 더 값진 가치가 있었다. 선물을 받으신 부창동의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이런 재주가 있어 너무 기특하고 대단하다. 기분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며 화답했다. 이번 후원은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재능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조한호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봉사심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조리하고, 포장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며 “계속해서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를 밝히고, 효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노인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 사업’에 공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미영)가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노인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 사업은 재가 거주에 충분한 사회적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의 노인을 발굴하여 소득 수준 등이 아닌 서비스 필요 우선순위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비 1억 4200만원을 지원하고, 공주시가 인건비 7600만원을 지원한다. 9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사업평가를 거쳐 2년간 연장 가능하다.시는 지난 12일 강북생활문화센터에서 사업수행기관인 공주노인복지센터와 함께 노인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업을 수행할 공주노인복지센터는 기존 서비스로 돌봄을 받기 어렵거나 병원 퇴원, 거동 불편 등 돌봄 사각지대의 돌봄 필요 노인 80명에게 식사 및 가사지원, 이동지원 등 집중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식사와 가사, 이동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어르
단양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0세대에 ‘추석맞이 식품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밀가루, 라면, 당면, 간장, 식초, 생필품 등을 정성스럽게 담은 식품꾸러미는 홀로 있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 꼭 필요한 식품들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건강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반기에 이어서 오는 11월까지 아동·청소년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개인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자기 계발에 필요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관내 2학년부터 6학년 미만의 초등학생으로 센터이용자, 일반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이면 가능하다. ‘마음사랑-ON’ 프로그램 전·후 진행한 사전 척도 검사의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평가된 경우 정신건강 평가, 상담, 교육, 1:1 맞춤형 사례관리, 치료연계, 진료비 지원을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연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매회 2시간씩 총 9회기 동안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유대감 형성은 물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지체계를 구축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긍정적인 심리적 개입을 통해 우울감이나 부정적인 감정은 줄이고 전반적인 기분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솔직한 감정표현과 대화 기술을 연습함으로써, 자신
진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2일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우리 군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혈압수치 인지율과 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66.9%, 29.5%로 충북의 68.9%, 36.5%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30 세대의 혈압수치와 혈당수치 인지율은 56.7%, 20.6%로 매우 낮았다. 고혈압·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방치할 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 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 위험도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인지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젊은 2040세대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측정 부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찾아가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했다.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는 감염 취약계층(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손 씻기 교육 ‘손 씻기가 백신 easy’을 실시한다.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증가세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해졌다.지난 1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별로 손 씻기 동영상 교육,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 안내, 뷰박스를 통한 손 씻기 체험 등이 이뤄졌다.뷰박스(view-box)는 세균역할을 하는 형광물질을 손에 묻혀 손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잘못된 손 씻기 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또 자가 예방접종인 손 씻기 교육을 통해 감염 취약계층이 올바른 손 씻기를 배우고 일상생활속에 습관화 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최근 코로나 19 유행과 더불어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주민 모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격차를 해소할 공공의료원 설치 부지로 남양주시와 양주시가 확정됐다. 이로써 경기도의료원은 총 8곳이 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되는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건립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인프라 확충 방안의 하나인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입지 선정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남양주시와 양주시로 확정한다.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의견을 반영해 후보지를 복수로 결정했다”며 “새롭게 선정된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를 통해 공공의료원 설립 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설립계획 수립(2.26)과 수요조사(5.31~7.15)를 실시해 양주와 남양주, 의정부, 동두천, 가평, 양평, 연천 등 7개 시군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7월 26일 도의회 추천, 공무원, 병원 설립·운영 등 관련 전문가 10명으로 ‘의료원 설립
강화군 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은 지난 11일,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외부환경사업 사업단 자조모임 어르신들이 관내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개 사업단 중 2개 사업단 어르신 70여 명이 강화읍 부근(용정한의원-갑룡초등학교)과 교동면 부근(대룡시장-교동초등학교)에서 함께 걸으며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진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노인사회활동 자조모임 어르신들은 관내 환경정화 집중 관리가 필요한 장소를 선정해 3월~11월까지 매월 4회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선원면과 양사면 환경정화 활동이 예정돼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의 고장을 깨끗하게 조성할 수 있어 보람 있다”며,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심 관장은 “매월 꾸준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생활화하시고 긍정적으로 일하시는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직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도내 이재민을 위로하고자 특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도는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도내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거나 친인척의 집 등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 36세대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제수용 농산물 등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호우 피해로 이재민 424세대, 산불 피해 63세대가 발생했고 올해는 1417세대가 발생했다. 현재 도내 남아있는 이재민은 총 36세대로 △2024년 호우 피해 이재민 7세대(보령 1, 당진 1, 금산 4, 서천 1) △2023년 산불 피해 이재민 24세대(홍성) △2022년 호우 피해 이재민 5세대(부여)다. 이 중 임시조립주택 거주 세대는 29세대이고 친인척 집 등 미귀가 세대는 7세대다. 도는 추석을 맞아 과일·한과 등 제수용 지역 농특산품으로 위문품을 구성했으며, 시군 담당 부서와 함께 10∼13일 나흘간 이재민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특별재난구역으로 선정되는 등 도내에서 가장 피해가 큰 금산군에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주민 대피 체계와 마을대피소 현황 등을 다시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12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 아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조복임)와 함께 아동 보호를 위한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보고 대응 체계 마련 등을 위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 4월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및 아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하반기 계획 공유 △보고 대응 체계 안내 △힐링 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추진 중인 관내 12개소 지역아동센터가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관 지정서 전달식도 가졌다. 한편 아산시는 지속적인 관리·감독계획을 구축해, 아동 위험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보고 대응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산시로 한 걸음 더 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11일 아산시청 시장실에서 서광제이엠(주)(대표 원용성)의 500만 원 성금 전달식과 함께 원용성 대표의 아산 43호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서광제이엠(주) 원용성 대표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서광제이엠(주)은 취야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에 지정 기탁했으며, 이와 별도로 원용성 대표가 1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리더’ 충남 700호(아산 43호)로 가입하게 되었다. 나눔리더는 ‘나눔으로 희망을 밝히는 리더’로 100만 원 이상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나 1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1년 이내 납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다. 원용성 대표는 “회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후원을 결심했다”며 “나눔리더로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병설 사무처장은 “나눔을 실천해 희망을 밝히고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가는 ‘나눔리더’ 가입 및 귀한 성금을 전달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산시 복지 발전을 위해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의료 자원봉사와 연계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해 온 ‘고압산소치료’가 2년여 동안 무려 300여 회에 이르면서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초기에는 대학병원 의료 자원봉사 의사에 의해 주말에 치료하였으나, 군에서는 주중에도 공중보건의사가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자원봉사 의사와 연계하고 또한, 보건소 간호직원 8명을 고압산소치료 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등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고압산소치료는 매주, 주중에 2회(수, 금) 운영되며, 주말에도 매주 일요일 오후에 운영되나, 주말에는 자원봉사 의료진 등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치료 대상 환자는 감압병, 돌발성 난청, 방사선치료 후 조직괴사, 족부궤양 등 산소부족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질환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 6월에 대한정맥학회와 협약식을 맺고, 혈관 초음파 의료봉사 검진으로 확대하여 월 1회 이상 지금까지 총 31회, 658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앞으로도 고성군은 자원봉사 의료진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