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시민, 관계부서,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도시 의왕’이라는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 달성을 위한 5개 부문 43개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의왕시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시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의왕시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친환경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28일 어린 메기 9만6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방류한 어린 메기는 전장 6cm 이상의 우량한 치어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 어업인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기는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에 대적할 수 있는 지역 토산 어종으로 뛰어난 환경 적응력을 갖고 있어 수산자원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광양시는 이번에 방류한 메기가 섬진강에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방류수역 주변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오염 행위 근절 어구 제한 불법 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에 힘쓸 예정이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명력 넘치는 섬진강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토산 어종 방류를 통한 수산 생태계 개선 및 어족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04년부터 은어, 쏘가리, 동자개 등 약 4백8십
여수시 화정면(면장 이상로)은 의료시설이 없는 섬마을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건강지킴이가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정면 건강지킴이는 사회복지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한 팀으로 화정면 20개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섬마을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섬지역은 주민 50% 이상이 고령자이며, 지역적 특성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점을 감안해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검사, 건강 상담, 구급상비약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월항 이장 김형철(75세·남)은 “외롭게 섬을 지키며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와 따뜻한 마음으로 진료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상로 화정면장은 “의료취약지역인 섬마을 주민들이 시․공간적 구애 없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와도 연계하는 등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한국수자원공사(영‧섬유역본부)가 주관하는 ‘섬진강댐 녹조대응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에 참여해 조류경보제 실제 발령에 대비하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옥정호 조류경보제 발령내역은 없지만 기온 상승, 일사량 증가 및 강우시 오염물질 유입 등의 조류 성장이 활발해지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안전한 상수원 공급을 위해 지난 5월에 전북지방환경청, 정읍시, 임실군, 한국수자원공사(섬진강댐지사)가 참여하는 옥정호 녹조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하고 11월까지 녹조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운영내용은 수질모니터링 및 조류경보제 확대 운영 광역상수원 지킴이(47명) 불법행위 감시 오염원 배출시설 점검 녹조저감설비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옥정호 조류경보제의 경우 수질모니터링 강화 등을 위해 ’24년 6월부터 운영지점을 확대해 기존 칠보취수구 외 칠보발전방류구에서도 조류경보제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오염원 유입차단을 위해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으로 상수원 주변 금지·불법행위 감시활동 261건, 쓰레기 15톤을 수거했으며, 임실-정읍간 지킴이 교차 운
충주시는 28일 단월 정수장 홍보실에서 2024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의원, 사회단체, 환경·수질 전문가, 시민 등 10명의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충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수돗물 검사 대상 및 지점 선정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등을 통해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상수도과 주요 추진사업과 당면현안 설명, 수돗물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수돗물 품질보고서 결과 보고 등 충주시 상수도 행정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관수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준 수돗물 평가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호남 교육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생태환경교육이 6월 25일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강숙영)에서 운영됐다. 장성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 안동교육지원청의 상반기 교육지도자 공동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안동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안동시 중등교장단 등 40 여명이 참여했다. 안동교육청 교육지도자들은 85종의 다양한 우리나라 들꽃을 활용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 암석 학습표본 및 멸종위기종 표본을 전시하고 있는 자연탐구학습관을 견학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했다. 강숙영 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장성과 안동의 교육지도자들의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전문적 식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원 방문을 통해 생태환경교육과 생물다양성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는 6월 27일 오전 10시 진하·일산 해수욕장에서 환경정비 및 119시민수상조대 운영준비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해수욕장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대원, 의용소방대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 쓰레기·부유물·위험요인 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또,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활동에 필요한 안전관리 계획 및 수난장비 작동상태 등 준비 실태를 점검하였다. 특히 이날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도 참가해 대원 및 의용소방대를 격려하고, 현장 활동 시 2인 1조 편성, 구명조끼 착용 등 요원들의 안전이 우선 확보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피서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안전사고 발생 시 무인수난인명구조보드,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신속 대응하는 등 휴가철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상하수도사업소 분뇨전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평가하는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분뇨처리시설 분야(Ⅲ그룹)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어 체계적인 악취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악취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164개 공공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등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그룹별(4개) 1개 시설을 최우수시설로 선정하였다. 고성하수처리시설 내에 위치한 분뇨전처리시설은 일일 50톤 용량으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 오수처리시설 수거분 전량을 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하여 처리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악취저감을 위해 분뇨전처리시설에 밀폐형 자동 셔터 설치, 악취기술진단 개선 공사 등을 시행하였으며, 군민들에게 매분기 악취측정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악취 제로화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해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악취 저감을 위한 효율적 시설 운영으로 하수처리시설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오는 7월 13일과 20일에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2024 이호 필터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친환경이 결합된 관광콘텐츠로, 이호테우해수욕장이 물을 정화하는 필터처럼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치유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초여름 밤 이호테우해수욕장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재즈공연이다. 7월 13일과 20일 토요일 저녁(19:00~21:45)에는 ‘세이지 민 스윙텟(Sage Min Swingtet)’ 등 국내외 재즈 뮤지션이 이호테우해수욕장 상설무대에 올라 잔잔한 스윙재즈 라이브를 펼친다. 7월 12일과 14일 저녁(19:00~20:00)에는 어영공원에서 국내 재즈뮤지션 ‘집사(ZIP4)’의 부대행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 공연과 함께 해양 정화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된다. 플로빙, 플로깅 등 친환경 해변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도내 스타트업과 협업해 ‘이호 RE:OCEAN’를 주제로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프로그램(실크스 크린 클래스, 키링 제작 클래스, 티셔츠 리페어 등), 친환경 그림
오산시 남촌동은 지난 27일 통장단협의회(회장 최재식)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깨끗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주민 스스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남촌동 통장과 동직원 50여 명이 도로변 제초 작업 및 청학동 사우나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청소 사각지대에 방치된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최재식 통장단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남촌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취약지역 환경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촌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 대원2동(동장 모천우)은 대원2동 단체 연합과 함께 27일 관내 주요 도로구간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약 60명이 참여했다. 대원2동의 도시환경을 깨끗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원2동을 권역별로 나누어 주요 도로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길가에 자라난 잡초들을 중점적으로 제거했다. 모천우 대원2동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땀 흘리며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대원2동 각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동네를 더욱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