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각장애인에게 통합관광서비스를 지원하는 ‘시각장애인 무장애 관광’을 시범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무장애 관광은 시각장애인이 수원시에 관광 지원을 신청하면 맞춤형 특화관광코스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수원도시공사 한아름콜택시)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 해설 교육을 이수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며 촉각·청각을 활용해 관광지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다. 시범 운영하는 관람코스는 연무대에서 출발해 화홍문, 장안문(남쪽), 여민각, 팔달문, 구 경기도청사, 화서문, 장안문(북쪽), 방화수류정, 연무대로 이어진다. 화성어차도 탑승한다. 지난 9월 26일 시각장애인 김OO씨가 김남옥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처음으로 무장애 관광을 했다. 김씨는 “비장애인들은 마음만 먹으면 아무 때나 어디든지 갈 수 있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집 근처 관광지를 가는 것도 어렵다”며 “무장애 관광 덕분에 집에서 관광지까지 편하게 이동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관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여행이었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수원시와 열정적으로 해설을 해주신 해설사님께
군산시 해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섭)는 2일 정기나눔 기부활동에 새로 참여한 착한가게 3개소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참여한 상가는 동일수산(대표 김원화), 원광수산(대표 전영숙), 동서수산(대표 김춘희) 3곳이다. 현판을 전달받은 동일수산 김원화 대표는“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기 위해서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되었다”라며 “작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광수산의 전영숙 대표 역시“평소에 가게를 많이 찾아주신 이웃들에 대한 고마움과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서수산 김춘희 대표는 “평소 관심 있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지역 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아름다운 나눔에 참여해 주신 세 분 대표님에게 진정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신동과 함께 착한가게 사업에 동참할 업체를 적극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강홍재 해신동장은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9월 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광일 부의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박경미ㆍ김회식ㆍ박현숙 도의원,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복지 공동체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일선에서 헌신하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이 행복해야 우리 이웃이 더 행복해지고 전라남도라는 공동체가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라남도의회도 여러분이 우리 사회와 공동체를 돌보는데 넘치는 보람과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명순)가 주민과 함께 따뜻한 끼니를 나누는 '참!좋은 사랑의 밥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참!좋은 사랑의 밥차'는 오는 8일 오전 11시 행정복지센터 뒤편 주차장에서 개최되며 지역주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급식차량을 이용해 국과 밥을 준비하고 ㈜건강드림이 반찬 3가지 이상을 지원한다. 또한 '마곳간 봉사단'이 행사 준비를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지역복지 증진에 힘쓴다. 엄미리 마동장은 "원활한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반찬을 후원해 주신 ㈜건강드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밥차 지원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동 '참!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난 4월 시작해 10월까지 약 1,700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익산시는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이 10월 경로의 달과 제28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신바람 황등 실버극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바람 황등 실버극장'은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2년 시작한 노인의 날 기념행사다. 올해 3회를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한국영화 4편을 선보인다. 4일 '탐정'을 시작으로 △11일 '7번방의 선물' △18일 '터널' △25일 '형'이 상영된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영화를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가까운 복지관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어르신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와 함께 진행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여산·왕궁·낭산면 주민 6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낭산면에서 진행된 왕진버스는 양한방 진료, 구강 검사, 검안·돋보기 처방 등의 의료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여산면을 찾았고 9월에는 왕궁면에서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방문해 고령층·취약계층에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구강 검진 전문 기업 '아이오바이오', 다비치안경원이 참여해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수송버스 운행으로 접근성을 높여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이 무상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의료에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시 노인복지관은 2일 양재AT센터 그랜드홀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로, 노인복지 분야에서 과천시 노인복지관이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상이다. 과천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과천시 노인복지관은 2001년 개관해 올해로 24년차를 맞이했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또, 선진 복지모델 개발과 약자복지를 위한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과천시 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4회 연속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제18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 경기복지대상 사회복지시설 공로 표창’, ‘2022년 노인인권 존중실천 우수기관 선정’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이러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유호근 과천시 노인복지관 관장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용인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제17회 용인특례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특례시지부(회장 이민수)에서 주최했다. 행사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시·도의원,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 봉사자,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특례시지부 김태근 명예지부장과 이민수 지부장의 이취임식과 함께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9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이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신바람 이박사, 가수 모건, 효문화 공연 참새와 경이, 가수 써니, 가수 엄소영, 한국전통예술단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행사에 참석한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장애인 복지 유공자로 선정된 김성예, 한경식, 유장연, 최원준, 김영숙에게 용인특례시장상을 수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고 배려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서 지난 28일 제3회 노리문화제(노동자우리문화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의 수강생과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전시와 공연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1층 로비에서는 가죽공예, 연필 스케치 등의 수강생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으며, 3층 대회의실에서는 트로트장구, 통기타, 건강체조A, 이지댄스, 건강체조B, 노래교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청희 관장은 “노리문화제가 3회를 맞이하면서 더욱 풍성한 행사로 발전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동자복지회관이 삶의 활력을 드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0년 개관한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은 관내 노동자 및 인근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동 상담 및 연필스케치, 노래교실, 생활요가, 탁구교실,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12-5000)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박차광 총회장이 지난 달 30일 제62회 목포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목포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박차광 총회장은 신안군 출생으로 목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총회장직을 맡아 전국 호남향우인들의 우호증진과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는 고향사랑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중앙회, 호남향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중앙회 등의 네가지 실천덕목을 가지며 지난 3월에는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함께 ‘영호남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성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차광 총회장은 “제62회 목포시민의 날을 축하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에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들의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의 발전을 위한 향우 여러분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 할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
목포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홍률)은 지난 달 30일 목포시청에서 고등학교 성적 우수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고등학교 성적 우수 학생 지원 사업은 목포 내 15개 고등학교 재학생 중 직전학기 성적이 3%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227명에게 총 2억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목포인재육성단은 올 한해동안 저소득 대학생 20명에게 2,600만원,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 2명에게 400만원, 저소득·다자녀 가정 등 94명의 학생에게 희망장학금 3,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10월과 11월에는 학업 성취도 향상 우수 학생, 예체능 우수 학생, 우리 지역 우수 대학생 등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총 267명에게 2억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리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고, 미래의 목포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학생 여러분들이 오늘을 계기로 보다 넓은 마음으로 한걸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목포인재육성재단은 2024년 인재육성재단 임시 이사회를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임원 선임, 재단 정관 변경 등에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28일, ‘연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느티나무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등록회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일상적 삶의 질을 높이고, 그들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대상자는 정우면에 거주하는 김 모씨로,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과의 갈등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에 알렸고, 센터에 개입을 요청했다. 센터는 즉각적으로 대상자의 증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정신과 입원치료를 진행했으며 치료 후 퇴원한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점검했다. 가정방문 결과, 대상자는 여름철 냉장고가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집안 곳곳에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와 악취, 벌레 문제로 고통받고 있었다. 이에 센터는 지역 자원봉사단과 함께 환경개선 작업을 준비했다. 냉장고는 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지원하고, 센터는 자체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용품과 반찬 등을 제공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는 센터와 느티나무자원봉사센터 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수년간 방치된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