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에서는, 오늘(25일) 오전 7시 15분경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방파제 앞에 거북이가 그물에 걸려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해당 거북이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제주파출소가 현장 확인 결과 거북이 등껍질 모양이 그물과 유사해 걸린 것으로 오인 신고하였으나, 아쿠아플라넷 측에 거북이 확인 요청한바 해당 거북이는 보호종인 푸른바다거북으로 스스로 잠수가 잘되지 않아 건강상에 이상이 있어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그대로 바다로 돌려보내면 해안쪽으로 좌초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는 의견에 따라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제주파출소는 아쿠아플라넷 직원이 도착할 때까지 안전한 장소에서 거북이를 보호하다 오전 10시경 아쿠아플라넷 직원에게 인계했다. 해당 푸른바다거북의 활력 상태가 좋지 않아보여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보호 및 전문 수의사의 정밀 검사를 통해 최종 방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오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과 함께 기흥구 언남동에 있는 옛 경찰대학교 부지를 살펴보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이하 언남지구)’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이 시장과 시 관계자들, 이 사장과 LH 관계자들은 언남지구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16년 12월 지구지정을 받은 언남지구는 광역교통 대책 미수립과 적정 세대수 등의 문제로 8년 동안 사업이 표류했던 지역이다. 민선 8기 시정을 맡은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LH측과 접촉하면서 “언남지구를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므로 사업 진행을 위한 접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자”는 입장을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해 올해 상반기 큰 틀에서 해법을 도출했다. 시는 세대수 감축과 교통 환경 개선 비용 부담 등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LH의 동의를 이끌어 냈고, 올해 5월 지구계획 승인을 했다. 이 시장은 24일 옛 경찰대학교의 본관 강당 체육관 대운동장 등을 살펴본 뒤 “언남지구 내 문화공원 부지에 있는 건물들 가운데 리모델링해서 활용할 수
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지난 23일 꿈을 주는 어린이집(파주시 한빛로 11)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실버경찰대’ 활동을 펼쳤다. ‘그림책 읽어주는 실버경찰대’는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사업으로,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운정3동 특수시책 사업이다. 이날 구연동화 봉사는 ‘호랑이가 깨지않게 조용조용’ 그림책 구연동화와 동요, 율동으로 약 30분가량 진행됐다. 실버경찰대원들은 책의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와 표정을 사용하여 구연동화의 재미를 더했다. 꿈을 주는 어린이집의 원장은 “구연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할머니와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라고 전했다. 책 읽기 활동에 참여한 이강희 실버경찰대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구연동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입하여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찼다”라고 밝혔다. 김관진 운정3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르신과 소통하는 법과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파주시 운정1동은 지난 20일 실버경찰대와 함께 관내 가람공원 내 유휴지에 마을 정원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운정1동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쉼터를 제공하여 공원 이용도를 제고하고 주민 간의 편안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24명의 실버경찰대는 화살나무 80주, 쥐똥나무 130주 등의 모종을 심고, 제초 및 관수 작업을 실시해 건강한 토양에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운정1동 정용태 실버경찰대장은 “운정1동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과 에너지 충전을 위한 공간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동준 운정1동장은 “실버경찰대의 노력으로 앞으로 푸르게 변해갈 가람공원이 기대된다”라며 “계속해서 운정1동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쉼터를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버경찰대는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버스짇장 청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운정1동 관내 공원과 산책로 대상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깨끗한 운정1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오늘 23일 목포 삼학도 임시여객선터미널에서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3분기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목포해경(서해지방해양특수구조대,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포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소방서,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해군 3함대,씨월드 고속훼리, 한진GTC 등 9개 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비함정5척이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카페리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회항 조치 등 초기 대응, 해상 익수자 구조, 전기차 화재 진압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전기차 화재 대응 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전문가의 교육 또한 병행하여 실시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매년 수상에서 발생하는 조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수난구호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서월석 경비구조과장은 “선박 내 전기차량 화재는 공간적인 특성상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초기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더욱 견고한대비 태세를 갖추며 선내 전기차 화재사고 대응역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오늘(21일) 오전 5시 53분께 신안군 안좌면북지선착장 계류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소방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로 인한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으나, 소형 선박 1척 전소, 1척 반소(半燒), 2척은일부 손상되었으며 1척이 좌초되고 부잔교가 침몰하는 등의물적 피해가 있었다. 피해 선박들은 부잔교에 계류되어 있었으나,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해 계류색이끊어져 육상으로 떠내려가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 및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예정이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에서는, 어제(19일) 오후 제주해경서 지역구조본부와 경비함정 9척, 파출소 3개소 등 34명이 참석해 해양사고 역량 강화를 위하여 여객선 화재 사고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은 가상의 사고상황을 설정하여 상황에 따른 세력별 임무수행 절차를 숙지하고 사고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훈련으로 매분기마다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대형 여객선의 입·출항이 가장 많은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15명이 탑승한 2,300톤급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인명구조와 화재를 진압하는 내용으로 각 기능별 사고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기존 시나리오 형식의 훈련을 탈피하고 부서별 토의를 통하여 화재사고 발생 시 문제점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여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해경서 교육훈련계장은 “이번 도상훈련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경량)는 부천지역 까치울초등학교 스쿨존 구간인 작동사거리에서 지역 교통안전 관계기관들과 함께 교통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하여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시청, ▵까치울초등학교 관계자 및 녹색어머니회장, ▵유경현 경기도의원, ▵윤단비·최은경 부천시의원과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검토를 위한 합동 현장조사에 함께했다.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른 스쿨존 30km/h 속도제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21시~07시(시간대 조정가능) 등 어린이 보행사고 위험이 낮은 야간시간 제한속도 규제를 40~50km/h 수준으로 완화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경기남부권에는 현재 이천 증포초등학교(편도 3차로), 여주 여흥초(편도 2차로) 2개소에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체계를 운영하여 낮 시간대에는 제한속도 30km/h를, 야간시간대인 20시~08시에는 50km/h를 적용하고 있다. 시간대별 도로 여건을 제한속도 규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 보행안전과 도로교통 편의간 상충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되며 가변형 속도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15일 사기 혐의로 A급 지명수배된 40대 남성 A씨를 공소시효 만료 10일을 앞두고 긴급 검거했다. *A급 지명수배 : 경찰이 사형,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구속 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자에게 내리는 것 목포해양경찰서 북항파출소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전남 신안군 용출도 인근 해상을 순찰하던 중, 항로상 정박 중인 어선 B호(연안자망, 9.77톤, 암태선적)에 대해 안전계도 차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해경은 해당 선박에 등선하여 승선원 명부를 살피던 중 A씨가 선원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것을 알고, 신분을 조회해 지명수배자임을 확인한 후 즉시 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9월경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경제적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5,000만 원을 편취하여 사기 혐의를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어선의 선원으로일하며 도피 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공소시효 만료 10일 전에 검거된 A씨는 현장에서 구속영장이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추석 연휴(14일~18일)중에도 도서지역과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목포해경은 지난 연휴 5일간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2명을육지로 긴급 이송하며 바다의 엠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특히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3시께는 진도군 서거차도 서방 5해리 인근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 A씨(30대, 남, 베트남)의 다리가 조업 중 양망기에말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즉시 구조 세력을 급파해 A씨와 보호자를 연안구조정을 이용, 진도군서망항에서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전 10시 10분께 신안군 신의도 보건지소로부터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맹장염 의심 환자 B씨(40대, 남)가 있다는 신고를접수, 경비함정을 통해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이외에도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육지로 이송된 환자들은 각각 대형병원으로 인계되어 추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현재까지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관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88명을 육지로 이송하며 소중한
제주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은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 연안 활동, 다중이용선박 이용자 증가로 제주해역과 각 선박 항로대의 치안 수요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어제(18일)까지 20일간 전(全)기능 안전관리 총력 대응 및 취약요소 선제적 점검 등‘추석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제주해경은 태풍 버빙카 북상 및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폐장 해수욕장 활동객 증가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구역 30개소 및 지정 위험구역 98개소에 대한 안전 순찰 등 지휘부 및 현장부서에서 예방활동을 511회 시행하였으며, 안전 정보 제공, 위험 예보제 발령 등으로 연안해역 집중 안전관리와 긴급 상황 대비 구조본부, 경비함정, 항공기, 구조대 등 24시간 비상근무 대응 태세를 유지했다. 또한 도내 다중이용선박 총 289척의 수요 급증에 따라 과승·과적 등의 무리한 운항 및 밀집 영업에 따른 충돌·기관 고장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순찰, 경비함정 배치, 기상정보 제공 등의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을 뿐만 아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이 추석 연휴 중 연안 해역을 찾는 다수 관광객들과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짐에 따라 오늘 16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안전점검에 나섰다. 권 서장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목포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하여 명절 연휴 해상교통을 이용한 관내 도서지역 이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기상여건 등을 감안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여객선 운항을 당부하는 한편,근무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서 목포시 유달 유원지를 찾은 권 서장은 유원지 내 안전시설물 등을 살피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에 임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오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연휴기간 비상대응 근무와 함께 연안해역 등 취약개소 대상 점검을 지속 진행할 방침이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들께서는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목포해경이 남은 연휴 기간에도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