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12월 20일까지‘2024년 하반기 진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진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로, 단속 대상은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이다. 부정 유통 여부는 상품권 운영대행사(한국조폐공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먼저 추출하고,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확인하게 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소위 깡)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진천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부정 유통이 적발될 시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진천
진천군의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충북 도내 최고치로 증가하며 저출생 극복 청신호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까지의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416명으로 전년도 10월까지 359명 대비 57명 증가해 증가율 15.88%를 나타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진천을 찾는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 확충과 교육, 문화, 체육 등 정주여건을 확대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고 군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노력해 온 점도 큰 역할을 했다. 실제 군은 올해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함과 동시에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저출생 관련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는 도비 보조지원으로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 △임신·출산 대출이자 지원사업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중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은 도내 군 단위에서 지원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
- 도안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 개최충북 증평군은 16일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도안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우진산전(대표 김정현)과 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왕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우진산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1000만원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정현 대표를 비롯한 우진산전 직원 50여 명과 김왕태 민간위원장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영 군수도 자리를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이들은 직접 김치를 담갔고 완성된 김장김치는 각 가구당 6kg씩 100가구에게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김정현 대표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이재영 군수는 “우진산전의 변함없는 지원 덕분에 도안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온정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어져 증평군이 더욱 따듯한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우진산전은 도안면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따뜻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해경)이 15일 증평군노인복지관과 삼보사회복지관에 방문해 마카롱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마카롱은 지난 8일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20여 명이 행복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것으로, 200개의 마카롱이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앞서 지난 9일에도 청소년들은 도안면 화성3리 경로당을 방문해 일일 손주가 돼 어르신들과 교류했다.어르신들과 함께 탈취제도 만들고 손마사지와 말벗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직접 만든 마카롱을 선물해 작은 달콤함을 선물했다.정해경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인격적 성장의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청소년 봉사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와인 주산지 영동군의 와이너리인 갈기산포도농원과 불휘농장이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영동와인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품평회 과실주 부문에서 갈기산포도농원의‘포엠 로제’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 공인 품평회이다. 갈기산포도농원(대표 한지연)의 ‘포엠 로제’는 국내 유일 킹데라웨어 품종으로 만들어 은은한 로제 빛깔과 함께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뛰어난 품질과 세련된 맛으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영동군 와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역시 한국 교유 품종인 청수 품종의 특징을 잘 살려 싱그러운 맛과 산미를 살리며 당도와 산도가 균형 잡힌 새콤달콤한 맛을 낸 화이트 와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동 와인의 품질과 경쟁력을 전국
충북 영동군 영동읍 상가리에서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함께 마을만들기와 새뜰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상가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지역 발전 프로젝트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총 5억 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협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목공 교육장과 마을 공동 동아리방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농업 중심의 마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 곳곳에는 화단을 조성해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새뜰마을사업은 농촌 취약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약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내용은 주거 환경 개선과 기초생활 기반 확충으로 △노후 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그리고 상·하수도 정비와 같은 기초 인프라 구축이 포함됐다. 특히 고령화된 상가리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화재 감지기와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공동 급식시설과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주민
옥천읍행정복지센터(옥천읍장 유동갑)는 18일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17명에게 사례관리 사업비 190만 원으로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옥천읍행정복지센터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관리하고 있다.이에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을 줬다.유동갑 옥천읍장은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이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로 이웃의 온정을 느끼며 좀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파일
옥천군이 2025년 교육경비보조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옥천군 교육경비보조사업 심의위원회는 교육경비의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해 타당성과 우선순위, 지원 규모를 심의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인 한충완 부군수를 중심으로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교육경비를 지원받는 사업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평가하고, 보다 효과적인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내년도 교육경비 사업은 ‘2025 옥천군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10월까지 옥천군 관내 유·초·중·고교 33개교 및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진로진학 운영지원사업, 방과후 학교사업 등 8개 분야, 총 16억 9천5백만 원 규모로 결정됐으며, 최종 예산은 12월 옥천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위원장인 한충완 부군수는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옥천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은 18일 자동공정 벼 육묘장 준공식을 진행했다.이날 준공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이범섭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장, 관내농협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총사업비 8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된 최신 시설의 육묘장은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화·자동화 된 시설에서 발육이 건강한 육묘 생산을 통해 고품질 옥천쌀 생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청산농협은 내년 4월부터 벼 육묘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수요가 많은 들깨, 배추 등 각종 채소 육묘도 생산‧공급하는 등 종합 육묘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고내일 청산농협장은 “자동공정 벼 육묘장을 통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도연 농업정책과장은 “노동력 감소와 농촌사회 고령화로 인해 육묘 생산이
충주시 무학시장 상인회(회장 김병호)가 12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오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무학시장 상인회 회원 171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김병호 회장은 “상인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시민들이 즐겨 찾고 외지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명품 도시 숲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동절기 공동생활경로당을 11월 1일부터 운영 재개하였다. 공동생활경로당 운영은 독거노인들의 보호 대책으로, 동절기 5개월 동안 경로당에서 24시간 공동 취사와 숙박을 함으로서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시는 앙성면 연동경로당과 소태면 하청경로당을 공동생활경로당으로 지정해 11월부터 오는 3월까지 운영한다. 공동생활경로당으로 지정되면 시설 보수, 취사 및 침구 구입비 2백만 원과 매월 운영비 및 난방비로 60만 원이 지원된다. 공동생활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결식과 돌연사 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외로움도 덜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농촌 마을은 고령화로 인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공동생활경로당 내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S충주방송국이 충주문화회관에서 개국 40주년 기념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충주 송년음악회’를 내달 12일 개최한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KBS국악관현악단(지휘자 박상후)을 비롯해 국악인 김덕수․남상일, 재즈가수 웅산, 소프라노 이경진 등이 출연해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KBS충주방송국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KBS관계자는 “충주시민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년 음악회 실황은 다음달 27일 오후 7시 40분 K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