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증평 근현대사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을 보존 및 복원하고 그 일대인 증평읍 장동리 주변을 근현대 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19일 오전, 증평군 최초 등록문화유산인 메리놀병원 시약소에서 주민, 지역 향토 역사가 및 관련 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증평 메리놀 병원 시약소 주변 개발 및 활용 방안, 근현대 건축물 보존과 복원을 위한 예비문화유산 조례 제정, (舊)증평읍 사무소 등록문화유산 지정 추진,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하여 구도심 복원과 홍보를 원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또한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공모 사업을 통한 구도심 일대에서의 지역 축제 개최 및 증평을 대표할 수 있는 증평 근현대사 박물관 건립 등에도 의견을 모았다.이재영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 사업은 미래 100년 증평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밝히며, “향후에는 주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증평군에서는 건립된 지 50년 미만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부동산을 증평군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향후 역사 문화적 가치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가
충북 증평군이 국토교통부 주관‘공사중단 건축물 제9차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선도사업 선정으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정비모델 용역을 지원받아 정비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윤모아파트(99세대)는 사업주체 부도로 인해 30년 가까이 흉물로 방치되어 증평군의 오랜 현안이자 골칫거리였다.이재영 증평군수는 임기 초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범죄와 안전 문제, 도심 진입로 및 마을 경관 훼손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LH, 한국부동산원 등을 방문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윤모아파트의 채무 문제와 취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신청해 선정될 경우 국비 포함 최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비와 재생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증평읍 창동리에 위치한 개나리 아파트
충북 증평군이 19일 증평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하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 및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을 맞아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아이가 존중받는 증평, 아이가 안전한 증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하굣길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아동친화도시 증평 및 아동학대 예방의 날 홍보 △아동권리존중 캔디 나누기 △아동학대예방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돼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증평초 A 학생은 “우리 아이들도 어른처럼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어른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아동의 권리가 보호받는 사회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학부모 B 씨는 “우리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주는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아동 보호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군은 매년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점으로 일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해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한 증평을 실현하고자 가두 행진 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등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동갑)는 20일 ‘옥천읍 이장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옥천읍 이장학교는 지난 10월 10일 개강해 11월 20일까지 안보교육,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교육, 리더십 교육 등 총 4회로 진행됐다.이날 옥천읍 이장들을 비롯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학교 수료자 65명 중 곽상국 옥천읍 이장협의회장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곽상국 옥천읍 이장협의회장은 “이장학교가 주민대표인 이장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좀 더 발전된 이장 역량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유동갑 옥천읍장은 “지속적으로 이장학교를 운영해 이장 개인별 실무능력 향상과 발전뿐만 아니라 이장단의 화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옥천읍 이장학교’는 지역사회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은 최근 군 소속 10개 부서의 16개 사업장(도급, 용역, 위탁 포함)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위험성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위험성 평가는 상반기 정기 위험성 평가에 이어 미실시 사업장과 도급사업장에 대해 군 중대재해팀, 시설 담당자, 근로자가 합동으로 사업장을 순회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급사업장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실태 점검으로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옥천군은 도급사업장의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합동점검 실시 등 안전보건 의무이행 체계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와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년도부터 도급사업장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가 20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서울시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으로, 청소년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황 군수는 릴레이 챌린지 동참 소감으로 “이번 챌린지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좋은 캠페인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건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보호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황규철 옥천군수는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신의철 옥천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각각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김영준 옥천소방서장, 정영철 영동군수, 김대훈 옥천군 주민자치연합회장, 정영희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정민우 옥천군 1388청소년지원단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9~20일 천안·금산에 소재한 위원회 소관 업무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양일간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생태탐방시설을 방문해 소관 부서와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 애로사항 등을 보고받고, 기관을 둘러보며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천안에 위치한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을 방문해 도내 생산·유통되는 식품 안전검사 및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식품 안전검사 강화로 먹거리 안전 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 소비패턴을 반영해 많이 찾는 식품에 대한 집중 검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방문해 타이어 재료를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폐타이어 재활용 및 자원순환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생태 가치가 높은 금산 방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생태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20일 천안청년센터 ‘안서이음’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을 방문해 충남도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 및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서이음을 방문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은 연내에 제2차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일부 구간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조성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천안시 동남구(본원)와 아산시 배방읍(분원)에 위치한 진흥원을 방문하여 시설 전체를 둘러보고 진흥원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등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등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도 정보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20일(수),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적십자 충남지사에서 직접 단팥빵을 만들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 충남지사의 도움을 받아 20여 명의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밀가루 반죽, 빵 성형, 굽기, 포장, 마무리 청소 등 제빵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홍성과 부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두 곳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직원들과 빵을 만들면서 봉사도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정성과 마음을 담아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동장 박미애)이 ‘꽃피는 고운동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고운동 한글정원의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고운한글정원 경관조명은 연말연시 따뜻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조형물로 구성됐다. 고운동 한글정원은 실개천 꽃복숭아길, 고운빛의거리, 곤충정원, 솔뜰정원 등 고운동 5대 마을정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며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경관조명이 설치된 고운한글정원에서 겨울밤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원을 꾸준히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내달 14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상자’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주제인 ‘선물상자’에 걸맞게 크리스마스 캐롤과 클래식 음악, 영화 주제곡 등 다양한 연주곡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을 맞아 한국핸드벨음악연구회와 함께하는 ‘오 거룩한 밤’, ‘더글라스 바그너, 캐롤의 축제’, ‘앤더슨,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연주곡 등을 통해 풍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 예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8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하면 된다.
올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가장 밥맛 좋은 쌀로 연동면 채상일 농가가 선정됐다. 시는 20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홍순직) 주관으로 ‘제9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세종 지역 총 21개 농가에서 생산해 출품한 쌀 중 사전에 단백질, 수분 함량 등 성분분석 심사와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선발된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채상일 씨의 쌀은 기계심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완전립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식미 심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각 부분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이원호(연서면) 씨가 우수상에는 김기윤(연동면) 씨, 장려상에는 김승철(금남면) 씨, 고진권(전의면) 씨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농가의 쌀은 위드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명성)에서 매입해 세종 로컬푸드직매장(싱싱장터)에서 ‘밥맛 좋은 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조희성)가 주관한 ‘전국 쌀 대축제’와 연계해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하게 열렸다. 경진대회 부대행사로는 세종 쌀 전시, 쌀튀밥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