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7월 9일 대통령실에 7대 종교지도자 11명을 초청해 ‘사회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 행사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의 가르침을 청해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개신교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천주교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참석했고,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됐고 갈등이 격화됐다면서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잘 보살피고 사랑과 자비로 국민을 평안하게 했어야 했는데 종교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되고 대통령이 큰 역할을 한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대통령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달
이재명 대통령은 7월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방산업계 대표들과 함께 ‘K-방산, 미래의 길을 찾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은 분단국가이자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기에 방위산업이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며, 이제는 세계적 산업으로 도약했다”고 격려했다. 또한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역할과 함께 일자리 창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세계적인 방위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듣고, 정부 차원에서 개선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I, 무인 로봇 등 첨단 무기 체계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방위산업 수출이 확대되는 등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비공개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은 참가자들이 한목소리로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기술력 확보와 인프라 구축, 국방 데이터 접근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특히 국방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다른 참석자는 방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김민석 국무총리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며 "특히 안전, 질서, 민생 분야를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는 "민생회복지원금 집행에 부작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산업재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인공지능(AI)이나 바이오 분야에서 인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최고급 인재 확보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총리는 "국정과제 이행상황 점검이나 장기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해결 등에 대해 조정하고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김 총리는 의정갈등에 대해 거론한 뒤 "전공의 복귀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들을 조만간 만날 것"이라고 보고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김 총리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우 정무수석은 "김 총리는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경험까지 있다. 여기에 당사자들과 만날 약속까지 잡았다고 하니, 이 대통령이 특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이광옥 교수팀이 남북평화재단, 다봄교육센터, 큰담ESG 성남, 서울사회복지대학원 미술심리상담, 감지인연구모임회와 함께 사회통합 성장을 이음하는 ‘느린학습 전문인력지도사’들의 역량강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느린학습지도사의 창의적 역량으로 배움을 이음하고 사회적응 지원에 나서다” 이광옥 교수팀이 최근 ‘느린학습 전문인력지도사’들의 역량강화 회의에서 느린학습대상자 교육의 필요성과 통합모델을 밝혔다. 사회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이광옥 교수는 “사회통합성장을 이음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복지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의 연대한 통합모델이 절실하다. AI 시대와 초고령화 및 저출산 시대에 느린(늦은)학습자의 잠재력을 더욱 소중히 다루고, 포용적 교육을 위해 느린학습 대상자를 재구성하며, 개인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으로 느린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의 패러다임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더불어 이들을 교육에 하는 느린학습전문인들에게 사회복지프로그램의 활용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경미 다봄교육 대표는 “사회적응 능력이나 학습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느린학습자’로 불리며 지능검사에서 70~85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 민주당의 내란 공작 의혹 속에 탄핵 소추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이 기각됐다. 헌법재판소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헌재는 이날 기각과 각하, 인용 의견이 나왔지만 대세는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대해 총리 탄핵 기각 결정으로 제동을 건 것으로 평가된다.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인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류한 것이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어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공모하거나 묵인·방조했으므로 파면돼야 한다고 한 국회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헌재는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소추의 의결 정족수에 대해 느슨하게 판단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헌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려면 대통령 기준(200석) 의결 정족수가 적용돼야 하는데 총
▲진관 이사장님으로부터 대학원기를 황동필 총장이 수여받고 있다. 황동필 경영학 박사가 3월 24일 오후 4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황 신임총장은 불교의 지혜와 현대 학문의 융합을 통해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사명으로 하는 ‘제2의 건학’을 선언했다.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마음탐구 선도대학’으로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불교의 심오한 마음에 대한 통찰과 현대 심리학의 과학적 접근을 결합하여 현대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가는데 기여하겠다는 학교경영의 철학을 전했다. 또한, 황 총장은 학문의 융합과 실용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교육을 제공하여 사회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외 유수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황동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9대 총장이 집무실에서 학교 현안의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황 총장은 취임 후 가장 중요한 일로 구성원들 간의 앙금과 갈등을 해결하고 학교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의 화합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원우회 그리고 동문회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