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자리할 서울스퀘어에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행사는 ‘진짜 성장, AI로 열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 인공지능 전략위원회의 출범을 선포하고,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 등의 안건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향후 대한민국의 최상위 AI 전략기구로 국가 AI 정책의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총괄 조정하게 된다.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과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국가 AI 컴퓨팅 센터 추진 방안에 대한 심의‧의결과 함께 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방향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발제한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공공의 가치와 창의적인 민간의 역량을 결합할 수 있게 미래지향적이고 임무 지향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겠다 밝혔다. 이어진 논의에서 각 분과장들은 모두의 AI 구현 방향, AI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전략, 효율적이고 안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조준희 산업AX․생태계 분과장은 기존의
이재명 대통령은 9월 3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을 방문해 K-제조업 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기술 속의 기술’로 첨단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강소기업들의 혁신과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은 반도체 공정의 주재료인 웨이퍼를 평탄화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첨단 강소기업이다. 오늘 간담회에는 이처럼 기술 자립과 혁신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등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게 된 첨단 강소기업 10개사 대표들이 자리했다. 간담회에 앞서 제조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도금이나 샌드페이퍼 작업이 현대화되었지만 매우 익숙하다”는 말로 운을 떼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 기회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게 하는 게 정부의 중요한 정책 과제이다.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측면에서 제조업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량 있는 제조업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게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게 노력하겠
이재명 대통령은 8월 30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를 직접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릉시장,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및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참석하였다. 이 대통령은 먼저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저수율, 생활·농업용수 공급 현황, 대체 취수원 확보 상황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미 생활용수가 부족하여 공공화장실을 폐쇄하는 등 급수제한이 시작되었고, 초·중·고교의 단축수업이나 휴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당분간 강릉지역에 강수전망도 없어 그 피해가 장기화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뭄 대책 회의에서 가장 먼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강릉시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강릉지역의 급수난 해소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력이 있는 지자체에 식수 기부와 지원을 요청하고, 군·소방 급수차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대통령은 관계부처에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하고 강릉 가뭄지역에 대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도 추가로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서재필기념관(서재필기념재단 이사장 최정수)을 방문해 기념관 시설을 둘러보고 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재필기념관은 서재필 박사(1977,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의 숭고한 업적과 애국애족 정신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1986년 서재필기념재단에서 박사가 생전에 거주했던 주택을 매입, 개보수를 거쳐 1990년 11월 기념관으로 개관한 곳이다. 서재필 박사는 한국 민간 신문의 효시가 된 독립신문 창간, 독립협회 창립 및 독립문 건립 등 자주독립 사상 고취와 애국계몽 활동에 힘썼으며, 1898년 미국으로 추방되었다. 1919년 본국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운영 중이던 병원을 닫고 다시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4월 14일부터 3일간 필라델피아에서 ‘한인자유대회’를 개최, 국제연맹과 미국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승인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며, 이후 임시정부의 외교고문 및 워싱턴 구미위원부 위원장을 맡아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이날 방문에는 메리 게이 스캔런(Mary Gay Scanlon) 미 연방 하원의원, 로버트 맥마흔(Robert McMahon) 미디어시(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오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 회담이 잇달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관세 협상의 내용을 정상 차원으로 격상시켜 경제 통상의 안정화를 이루고, 안보가 더 튼튼해지는 안보동맹 현대화를 논의하며 조선, 반도체, 인공지능, 원자력, 국방 R&D 등 새로운 협력 구조를 개척하는 자리가 되었다. 정상회담 후에는 한미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있다. 첨단산업, 전략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기업인들의 투자와 경제 협력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미국과 협력 관계가 큰 경제단체장들과 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저녁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 D.C.의 유력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초청으로 정책연설을 하게 됩니다. 연설문에는 대한민국의 대외 정책과 동맹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 한방통신사 도기현기자 |
정상회담은 23일 16시 55분부터 18시 50분까지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까지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소인수 회담은 원래는 20분 예정돼 있었는데 한일관계, 한미일 협력에 대한 정상 간의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어진 확대 회담에서도 한일관계 전반과 실질 협력 방안, 지역 및 글로벌 정세의 여러 주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양 정상이 두 달 만에 다시 만났음에도 이렇게 오랜 시간 회담을 가진 것은 그만큼 지역과 국제 정세가 격변하고, 공동 대응할 과제가 많다는 것을 양 정상이 인정하고, 또 양 정상이 교분을 더 높인 가운데서 대화를 했다. 이어진 친교 만찬에서는 정상 내외분과 공식수행원까지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되었다. 만찬에는 회담에 참석한 이와야 다케시 외무대신 외에도 나카타니 겐 방위대신, 그다음에 다치바나 케이치로 관방부장관, 그다음에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의 안보보좌관 등 이시바 총리의 측근 정치인들과 각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만찬 메뉴에는 이시바 총리가 대학 4년간 카레를 주로 먹었다고 알려질 정도로 카레를 좋아하는 이시바 총리가 이시바식 카레를
이재명 대통령은 8월 21일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과 AI 미래 산업,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윈도우즈로 세상을 보는 창을 넓힌 소프트웨어 혁신의 의의를 평가하며, 백신 개발 등 글로벌 보건과 친환경 발전시설 개발 등 새로운 공공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취임 초기에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거의 유일하게 세계 복지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변모한 한국이 글로벌 보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AI 과학기술의 등장과 함께 발전과 진보도 있지만 의료 서비스 분야의 비용 상승이나 저소득 국가에서의 차별이 우려된다며 다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게이츠 이사장이 AI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력 수요 증가에 효과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도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심이 많고, 소형원자로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 많다며, 세계 시장에서의 활약이 점차 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게이츠 이사장은 이 대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 가족분들 모시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은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 그리고 목숨을 건 투쟁 위에 세워졌다. 선열들의 명예를 지키고, 자유의 가치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주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겼다.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기후위기 대책과 에너지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UN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준비 상황과 주요 내용을 점검하고, 나아가 기후위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환경문제와 경제문제는 따로 분리될 수 없는 만큼,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해 가겠다.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필리핀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하며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점에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해상 교량과 철도 등 인프라, 조선 산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모든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했다. 선조들이 바라던 부
이재명 대통령은 7월 9일 대통령실에 7대 종교지도자 11명을 초청해 ‘사회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 행사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의 가르침을 청해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개신교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천주교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참석했고,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됐고 갈등이 격화됐다면서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잘 보살피고 사랑과 자비로 국민을 평안하게 했어야 했는데 종교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되고 대통령이 큰 역할을 한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대통령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달
이재명 대통령은 7월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방산업계 대표들과 함께 ‘K-방산, 미래의 길을 찾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은 분단국가이자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기에 방위산업이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며, 이제는 세계적 산업으로 도약했다”고 격려했다. 또한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역할과 함께 일자리 창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세계적인 방위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듣고, 정부 차원에서 개선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I, 무인 로봇 등 첨단 무기 체계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방위산업 수출이 확대되는 등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비공개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은 참가자들이 한목소리로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기술력 확보와 인프라 구축, 국방 데이터 접근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특히 국방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다른 참석자는 방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김민석 국무총리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며 "특히 안전, 질서, 민생 분야를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는 "민생회복지원금 집행에 부작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산업재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인공지능(AI)이나 바이오 분야에서 인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최고급 인재 확보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총리는 "국정과제 이행상황 점검이나 장기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해결 등에 대해 조정하고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김 총리는 의정갈등에 대해 거론한 뒤 "전공의 복귀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들을 조만간 만날 것"이라고 보고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김 총리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우 정무수석은 "김 총리는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경험까지 있다. 여기에 당사자들과 만날 약속까지 잡았다고 하니, 이 대통령이 특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이광옥 교수팀이 남북평화재단, 다봄교육센터, 큰담ESG 성남, 서울사회복지대학원 미술심리상담, 감지인연구모임회와 함께 사회통합 성장을 이음하는 ‘느린학습 전문인력지도사’들의 역량강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느린학습지도사의 창의적 역량으로 배움을 이음하고 사회적응 지원에 나서다” 이광옥 교수팀이 최근 ‘느린학습 전문인력지도사’들의 역량강화 회의에서 느린학습대상자 교육의 필요성과 통합모델을 밝혔다. 사회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이광옥 교수는 “사회통합성장을 이음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복지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의 연대한 통합모델이 절실하다. AI 시대와 초고령화 및 저출산 시대에 느린(늦은)학습자의 잠재력을 더욱 소중히 다루고, 포용적 교육을 위해 느린학습 대상자를 재구성하며, 개인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으로 느린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의 패러다임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더불어 이들을 교육에 하는 느린학습전문인들에게 사회복지프로그램의 활용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경미 다봄교육 대표는 “사회적응 능력이나 학습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느린학습자’로 불리며 지능검사에서 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