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 · 양산 · 신용동)이 1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 2호선 공사 장기화로 인해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린 양산사거리 일대 소상공인들의 참담한 현실을 지적하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양임 의원은 “건국·양산·신용동 9만여 주민의 중심 상권인 양산사거리에서 첨단지구를 잇는 8차선 도로가 지하철 공사로 장기간 통제되면서 차량 통행과 주차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이로 인해 인근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반토막이 났고, 폐업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시 주차 공간을 마련해달라는 상인들의 절박한 요청에도 북구는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소관’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광주시는 ‘다른 자치구도 비슷한 상황이다’며 같은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행정기관 간 책임 떠넘기기의 전형적인 ‘핑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 상권이 무너져 가고 있는데 행정이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공사 구간 인근 상가를 위한 임시 주차 공간 확보 ▲피해 실태조사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 2 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1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활용동네마당 확대와 건물형 모델 도입’을 촉구했다. 황예원 의원은 “최근 운암어린이공원 일대를 직접 점검한 결과, 쓰레기봉투와 재활용품, 스티로폼은 물론 사업장 폐기물까지 뒤섞여 길가에 방치돼 있었다”며 “악취와 해충, 미관 훼손은 물론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북구에는 17개소의 재활용동네마당이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관리의 사각지대가 많다”며 “사유지라 하더라도 토지 사용 허가를 받으면 설치가 가능한 만큼, 실태조사를 거쳐 설치 가능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주도의 재활용도움센터는 지붕이 있는 건물형 구조로 설치되어 악취와 미관 문제가 없고,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개방돼 주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55세 이상 장년층 400여 명을 상시 배치해 관리한 결과, 불법투기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의 새벽 시간대(06~09시) 소아진료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해소하기 위한 ‘새벽별어린이병원’ 도입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1일 열린 복지환경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어려워지고, 일부 아동병원에서는 진료 시작 전 새벽부터 부모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모두 24시에 진료가 종료돼 새벽 시간대에는 공공 진료체계가 부재한 상황이다. 독감 확산으로 소아청소년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진료 시작 5~6시간 전부터 보호자가 병원에 대기하는 등 접근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광주시 2026년도 본예산에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10억 원, 달빛어린이병원 7억 8천만 원이 반영돼 각각 1개소 추가 지정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광주시 자료에 따르면 관내 10개 아동병원 중 4곳만이 조기진료(07:00~08:30)를 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은 주말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로체험! 내 꿈찾기 DAY』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대상으로 11월 매주 토요일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는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진로체험 활동에서는 과학수사관, 쇼콜라티에, 플라워아트, 가죽공예 등 4개 직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각 분야의 직무 내용을 배우고, 실습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과학수사관 체험에서는 지문감별 실습과 프로파일링 기법을 익혔으며, 쇼콜라티에 체험에서는 초콜릿 아트와 마시멜로를 활용한 창의적 실습, 플라워아트 체험에서는 리본리스, 가죽공예 체험에서는 다이어리를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체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협동과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며, 미래 진로 준비 의식을 높이는 데 있었다.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활동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 이해도와 진로 탐색 의지도 크게 향상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은행은 1일 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총 1억4천7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모금 참여 기부금 1천만 원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광주 고향사랑기부금 9천1백만 원 ▲범죄피해자 지원금 2천만 원 ▲쌀 기부금 2천6백만 원 등 총 1억4천7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이와 별도로 전남 지역에도 ▲모금 참여 기부금 1천만 원 ▲‘광주·전남愛사랑카드’ 전남 고향사랑기부금 6천1백만 원 등 총 7천1백만 원을 기탁할 계획이다. 2018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광주·전남愛사랑카드’는 이용액의 일부가 고객이 지정한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 기부되는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이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9억9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등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644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72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사업유형별로 ▲노노케어 등 노인공익활동사업 2만6479명 ▲보육시설보조 등 노인역량활용사업 6038명 ▲매장운영 등 공동체사업단 2754명 ▲민간업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사업 1169명이다. 모집대상은 광주시 거주 어르신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 기준을 충족한 어르신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주민등록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대표 모금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광주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랑의 열매 정기 모금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광주’로, 모금 목표액은 51억2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모금된 성금은 광주시에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 및 기관, 단체 등에 ▲기초생계 지원 ▲교육·자립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심리·정서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소통과 참여 확대 ▲문화격차 해소 8개 배분분야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모금 참여는 방송사(KBS광주·광주MBC·KBC광주방송), 5개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2-222-3566) 등에 문의하면 된다. &n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1월 22~23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광주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주최했으며,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 및 탐구 역량을 길러주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는 전국 규모 과학대회다. 대회는 ▲과학토론 ▲융합과학 등 2개 분야로 운영됐으며, 분야별 시도예선을 거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광주 학생들은 과학토론 분야에 참여해 ▲초등부 광주송원초 금상 ▲중학부 호남삼육중 은상 ▲고교부 광주과학고 금상을 획득했다. 광주과학고는 ‘물티슈의 성분 분석과 환경오염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과학토론 문제에 대해 ‘오포(해양 미세플라스틱을 포집해 환경 오염을 막는 물질)를 포함한 생분해성 코인 티슈’를 해결책으로 제시해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과학고 김민준(2학년) 학생은 “지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9일 학교, 기관 등에 대한 ‘민관 합동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 겨울철을 앞두고 학교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57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34개교, 특수학교 1개교, 부속기관 3개 기관 등 총 119개 학교·기관이다. 특히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와 시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학부모 등이 참여해 겨울철 화재·폭설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기숙사 등 화재취약시설 ▲강당 등 폭설위험시설 ▲옹벽 등 붕괴위험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을 살펴본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는 보수·보강 조치한다. 중대 결함이나 붕괴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선 조치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겨울철 자연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은 광주교육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광주지역 학교 347개교의 학생 1만6천237명, 학부모 2만4천112명, 교직원 1만2천929명 등 5만3천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광주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모든 부문의 평균 점수를 학교 만족도로 산출했다. 학생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1.87점 상승한 83.11점이었으며, 학부모는 지난해보다 0.73점 오른 82.94점이었다. 교직원 만족도는 93.16점으로 지난해보다 0.79점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학교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1.09점 상승한 86.71점으로 집계됐다. 각 만족도는 총 8개 세부영역 항목으로 측정했다. 학생 만족도의 경우 생활교육 영역이 지난해보다 4.17점 오른 82.62점이었으며, 안전·건강 영역 84.18점(3.36점 상승), 진로·진학 영역 82.03점(3.17점 상승)이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선동초등학교(교장 김해연)는 11월 27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1인1연구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1·2학기 동안 스스로 선정한 탐구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 과정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과학, 환경, 사회·역사, 문화·예술 등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반영한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부터 실험과 관찰, 인터뷰, 분석, 결과물 제작까지 탐구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배움을 확장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탐구 과정에서 얻은 생각과 발견을 다른 학생들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표회는 학년별로 진행되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학교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탐구 활동과 성장을 함께 지켜보며 교육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연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탐구 전 과정을 경험하는 이번 발표회는 깊이 있는 배움이 실현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 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남고등학교(교장 조용주) 과학연구동아리 ‘TEAM SOLVAY(팀 솔베이)’가 제33회 경기도과학동아리발표회에서 우수학교로 선발돼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데 이어, 2025 전국과학동아리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TEAM SOLVAY는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독창적인 연구를 선보였다. A팀(배규림·정연희·신지이·최윤서)은 ‘택배 박스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2025년 경북 산불을 계기로 폐택배 박스를 재활용해 셀룰로오스·리그닌의 인산화 처리를 통해 친환경 난연재를 개발하고, 화재 감지 센서 기반 자동 저지선 형성 장치도 제작했다. B팀(황동혁·최윤서·홍수찬·김시준·박지유·김가령)은 ‘달의 크기 착시 현상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달 착시 체험 모형을 제작하고 설문을 실시해, 빛의 밝기가 시각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김용조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일상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며 경험을 확장하는 과정이 매우 값졌다”며 “이러한 도전이 탐구 역량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