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는 교육부 주관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되어 양양군, 고성군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연간 16.5억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받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현안 해결 문제로 지역의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힐링 FUN-아웃리치(일명, 황금마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황금마차 프로젝트는 오지마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대학에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마차를 의미한다.
평소에는 지역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치매인지놀이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지만, 이번 황금마차는 1월 4일부터 2월 9일까지 평소에 지역 어르신들이 접하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양양군과 고성군 13개 마을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만나게 된다.
겨울을 맞이하여 밋밋한 털신에 각자의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려 꾸며보는 털신 꾸미기,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드리는 에센스 비누 만들기, 가족사진이나 좋아하는 시를 컵에 구워드리는 머그 컵 만들기 그리고 손지갑을 예쁘게 꾸미는 팝콘 파우치 만들기를 1차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박병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단장은 이번 시니어 힐링 FUN-아웃리치 프로젝트로 코로나로 인해 지역 어르신들의 교류가 제한될 수밖에 없어 즐거움을 잊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황금마차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2023년부터는 좀 더 다양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황금마차에 싣고 더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