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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세쌍둥이 출산예정 가정 통합지원 ‘감동도 3배’

행정·지역사회 민관협력 돌봄지원 체계 가동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최근 들어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에 세쌍둥이 출산 예정 가정이 알려지면서 ‘3배의 기쁨’과 함께 진주시와 지역사회의 축하와 응원도 ‘3배의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신안동에 거주하는 세쌍둥이 출산 예정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한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최현일봉사단’과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참여했다. 최현일봉사단은 약 1000만 원 상당의 주거 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했으며,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후원금 100만 원으로 육아용품 구입을 지원하고, 주거 환경 정비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해 감동이 더해졌다.

 

지난해 12월께 신안동에 거주하는 6월 출산 예정인 세쌍둥이 임신 가정의 어려움이 접수됐다. 세쌍둥이의 탄생은 큰 축복이지만, 동시에 경제적·물리적 부담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세 명의 신생아가 함께 생활해야 할 공간은 안전과 위생, 효율적인 동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진주시는 즉시 현장을 방문해 주거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출산·양육 관련 행정 서비스 통합 연계 ▲산후 돌봄 정보 및 지원제도 안내 ▲긴급 생계비 지원 ▲주거 안전 점검 및 환경 개선 ▲육아용품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진주시의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6년 만에 합계출산율 1을 넘기는 등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 0.8명, 경남 평균 0.88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정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가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주거 환경 정비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세 아이의 탄생이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진주시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응원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집수리 현장을 지켜본 예비 산모는 “아이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현실이 막막했다”라며 “이렇게 주변에서 축하와 함께 세심하게 지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아이들을 잘 키워 진주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세쌍둥이의 탄생은 한 가정의 경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보듬어야 할 일”이라며 “행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원봉사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