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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감염병 선제 대응 '전면 가동'

신고기한 준수율 100% 달성… 상시 감시체계 정착·예방접종 확대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는 2026년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감염병 예방·감시·역학조사 등 전 분야에 걸친 대응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 충북 최다 역학조사관 배치... 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100% 달성

 

시는 충북 기초지자체 중 최다인 4명의 역학조사관을 배치해 데이터 기반의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명되는 전문 인력이다. 감염병 환자의 발생 양상과 전파 경로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분석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신고 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감염병 대응의 신속성을 높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시는 2025년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100%를 달성했다. 이는 충북도 내 감염병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적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다.

 

▶ C형간염 항체검사, 백일해·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신규 사업 추진

 

시민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검진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를 새롭게 시행한다. 40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며 양성 판정 시 확진 검사 및 치료 의료기관 연계·개별 상담 등 사후 관리까지 병행한다.

 

또한 지난 1월부터는 임신 27주 이상 및 출산 3개월 이내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출산 가정의 감염병 예방과 신생아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도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 생애주기별 예방접종 강화... 우리 가족 면역 방패

 

생애주기별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영유아 및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B형간염, 수두, 로타바이러스 등 19종의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하며, B형간염 산모로부터의 수직 감염을 막는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통해 신생아기부터 빈틈없는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중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12~26세 여성에서 12세 남아까지 확대되고, 14세 청소년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4분기부터 국가 지원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어르신 대상으로는 65세 이상 폐렴구균·인플루엔자·코로나19 접종을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의 경우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60세 이상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병원동행서비스를 연계해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문자 알림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적기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양재숙 감염병대응과장은 “감염병은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미리 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바탕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