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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S건설, 광명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 아파트 신축 건설 현장 안전·환경의식 결여 드러나


GS건설이 시공 중인 광명 철산주공 8, 9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특정 공사시간 미준수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환경관리 소홀 등의 문제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곳 신축현장은 특정 공사 개시시간 전에 차량들의 출입이 빈번했고 특히, 대형트레일러를 비롯한 특정 장비들이 도로를 막아 교통흐름 방해는 물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많은 민원이 쇄도하고 있어 현장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현장으로 통하는 보행자 및 작업자 안전통로를 미확보한 것으로 보여져 안전 불감증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2구역 개발사업 건설공사 현장으로 반출하는 과정에서 정부공사현장과의 금전 거래 의혹이 드러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반차량들이 사토장인 인천 신항만배후단지에서 세륜시설을 통과하지 않고 출입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이라는 의혹도 받고 있으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도 방진덮개등 비산먼지 저감시설을 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환경의식 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취재진들이 지난 22일 GS현장을 방문해 취재결과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지만, GS건설관계자는 본사 홍보실에 연락해 공식적인 답변을 받으라고 말했다. 대형 건설사의 안전불감증과 환경의식 부족으로 많은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GS건설사의 현장관리와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