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동물방역·위생·복지 분야에 총 280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청정화 기반 제주 동물방역․위생․복지 체계 고도화’를 정책 비전으로 설정하고, 제주형 동물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악성 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 제주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와 수출 확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6년 동물방역 ․ 위생 ․ 복지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을 2026년 1월 22일까지 받는다.
분야별 투자 계획을 보면, 동물방역 분야에 가장 많은 160억 7,100만 원을 투입한다. 민관협력 기반 예방 중심의 자율방역체계 구축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3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과 연계한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 제주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 축산물 위생 분야 14개 사업 ․ 8억 7,400만 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운영 등 인프라 구축과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 관련 연관산업 육성 지원 등 동물복지 분야 17개 사업 ․ 44억 9,400만 원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감시 검사와 축산물 안전성 검사,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 동물위생시험소 운영 분야 10개 사업 ․ 65억 8,2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26년 동물 방역·위생·복지시책 추진계획’은 제주도 누리집 ' 도정뉴스 ' 도정소식 ' 입법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법인․생산자단체 등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내년 1월 22일까지 사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현지 실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6년에도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와 지역단위 청정화 국제 인증 확대를 통한 제주산 축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 지속 가능한 수출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며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본격 운영을 통한 동물보호․복지 수준 향상과 관련 연관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