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안군은 지난 30일 함안택시(유), (유)통일택시와 2026년 ‘함안사랑택시 운영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택시(유) 홍성갑 대표, (유)통일택시 홍성기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운행과 이용자 권리 보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체결했다.
함안사랑택시 운영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군 자체 재원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저소득 만성질환자 등 병원 진료를 위해 이동이 필요하지만 교통 여건이 취약한 대상자에게 택시 이용을 지원해 치료의 지속성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70여 명이 이용 중이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와 함께 현장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함안사랑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한 뒤 군 승인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월 11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1회 이용 시 본인부담금 3천 원이며, 지원 횟수는 군내 월 5회, 관외 8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함안사랑택시는 병원 진료를 위해 이동이 필요하지만 교통 이용이 어려운 분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체감형 복지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동 취약계층이 치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택시(유)(대표 홍성갑)와 (유)통일택시(대표 홍성기)는 2013년 이후 매년 함안군과 협약을 체결하며 저소득 만성질환자의 병원 이동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오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