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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일회용품 줄이기 앞장 선 우수부서 선정

‘최우수 부서’에 회계과, 청원구 민원지적과, 용암1동, 운천신봉동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일회용품 없는 청주 만들기’ 실천 평가를 통해 본청·사업소, 구청, 읍면동별 우수부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단순 홍보나 캠페인이 아닌, 업무·행사·시설 운영 과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실효성과 확산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본청·사업소 부문 최우수 부서로는 회계과가 선정됐다. 회계과는 공유 다회용기 비치와 민간 매장 연계 챌린지를 통해 포장·배달 과정의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는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 우수부서로는 업사이클링 체험·교육 공간을 조성한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선정됐다.

 

구청 부문에서는 청원구 민원지적과가 최우수 부서로 뽑혔다. 청원구 민원지적과는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와 연계한 리유저블컵 순환체계를 구축해 청사 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흥덕구 주민복지과는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실천 등으로 우수부서에 선정됐다.

 

읍면동 부문에서는 주민 참여와 실천 확산 가능성이 돋보인 용암1동과 운천신봉동이 최우수 읍면동으로 공동 선정됐다. 두 읍면동은 카페 연계 텀블러 사용, 다회용컵 도입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일회용품 감축 문화를 확산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일회용품 감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