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동, 문화동, 풍향동, 석곡동)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산불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이상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산불 예방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 안전과 산림 보호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산불예방시스템 구축 ▴산불방지 활동 단체 지원 ▴산불 진화 장비 비치 등이다.
특히 드론 등 스마트 감시장비를 활용해 산불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불 위험도가 높은 취약지역에는 소화기와 모래주머니 등의 진화 장비를 비치해 신속한 대응에 초점을 뒀다.
이숙희 의원은 “산불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지역 자연환경에도 큰 피해를 주는 만큼, 구 차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산불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심할 수 있는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7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관계기관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북구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