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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개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상생 기반 마련 논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산시는 17일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2025년 경산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분야 전문가, 외국인 주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별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의 홍보와 인구구조 변화의 중심에 있는 외국인이 지역 사회에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학생 등 청년층 외국인이 수도권이 아닌 경산시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자녀에 대한 지원 체계 강화 등이 있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정책과 지원을 위한 외국인업무 전담 부서 설치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위원장인 경산시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문화 사회로서의 지속 가능한 정책적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권익을 보장하고, 이들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