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 및 어울림실에서 ‘2025학년도 봉화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재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학생들이 이룬 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우수학생 표창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수료 소감 발표, 포토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협업 능력·탐구 태도 면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풍기초등학교 우동하 교장선생님을 초청해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영재교육 특강이 열렸다.
‘영재교육의 방향과 가정의 성장 지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의 잠재성 발현을 돕는 가정의 역할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큰 탐구 과제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 “영재교육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힘을 얻었다”며 특강이 특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오늘의 영재교육원 수료는 새로운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미래를 스스로 열어가는 배움의 힘을 기반으로 봉화의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학생 주도형 탐구 활동 확대, 지역 전문가와의 연계 강화, 학부모 소통 프로그램 정례화 등을 통해 보다 촘촘하고 따뜻한 영재교육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