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 김해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 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개 부서에서 총 24건의 혁신사례를 접수했다.
접수된 사례들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시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다.
1차 심사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실무심사와 시민, 직원이 참여한 온라인투표를 병행해 진행했다.
여기서 선정된 9개 사례가 이날 경진대회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에서는 창의성과 적극성, 효과성, 그리고 확산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1차 심사(30%)와 경진대회 발표(70%)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정해졌다.
그 결과 ‘전국 최초 구난·대피시설 자동 길안내 서비스 구축’ 사례로 스마트도시과 임경수 AI전략팀장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난·대피시설 자동 길안내 서비스는 위급 상황에서 시민이 가장 가까운 대피시설을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QR 기반 안내체계를 구축한 점과 향후 다방면의 재난 대응 체계에 확산 가능한 확장성 그리고 공공 안전 증진 효과가 커, 시민 중심의 혁신모델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는 ‘전국 최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시지가 현실화 및 세입증대’ 사례의 토지정보과 이유정 주무관과 ‘햇볕을 재정의 씨앗으로! 시 직영 태양광 발전소 운영’ 사례의 전략산업과 김영순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악취 민원 신속 대응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을 통한 탄소 Down, 가치 Up’사례의 환경정책과 권세미 주무관, ‘상수도 요금 단일고지서 도입과 자동이체 출금일 개편을 통한 업무효율화 및 ESG 경영 실천 강화’사례의 수도과 박유나 주무관, ‘전국 최초! 수방자재함 설치로 여름철 호우대비’사례의 도로과 강상우 주무관이 수상했다.
그리고 납세과 박서한 주무관의 ‘지방세·세외수입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시행으로 관련 예산 절감, 징수율 제고 및 납세 편의성 향상 실현’, 건축과 문종필 주무관의 ‘빈집 철거 후 나대지를 활용한 마을주차장 재탄생’, 허가민원과 박대용 공장설립팀장의 ‘인허가 신청 전 셀프 체크리스트 제작·배부’사례가 각각 장려상에 선정되는 등 총 9명에게 표창과 시상금이 주어졌다.
시는 이번 대회 우수사례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장판규 기획조정실장은 “이러한 현장의 아이디어와 실천들이 김해시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창의와 효율을 바탕으로 한 혁신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