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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플루엔자 유행 2개월 빨라져…예방접종 서둘러야

65세 이상 어르신·임신부·어린이 등 고위험군 조기 예방접종 필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포항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약 2개월 빠른 10월 17일에 발령됨에 따라,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기 전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며, 대상자는 ▲6개월~13세 어린이(’12.1.1.~’25.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60.12.31. 이전 출생자) ▲취약계층 등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시행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고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매년 11월부터 4월 사이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폐렴 등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커 예방이 중요하다.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귀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만큼,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