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는 29일 최인혜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운영본부장이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최인혜 운영본부장이 제10회 우서문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운영본부장은 다년간 북한강 수질정화 활동과 환경감시단 운영 등 지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헌신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 지원에 이용될 예정이며, 지역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최인혜 운영본부장은 “오랜 시간 이어온 환경정화 활동은 결국 우리 지역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금 일부를 지역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깨끗한 한강을 지키고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정순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환경보호와 나눔을 함께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기탁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유형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환경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온 최인혜 운영본부장의 선행이 또 한 번 지역을 따뜻하게 했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0년 7월에 출범한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는 지금까지 △북한강 정화활동 △하천 쓰레기 수거 △환경감시단 운영 △환경보호 캠페인 등 시민 중심의 자율적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