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원 반도체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포럼’이 10월 29일 오후 1시,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개막했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강원일보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열린다.
포럼에서는 반도체 기술 발전에 대한 대응 전략을 비롯해 AI와 반도체 융합 전략, 의료·바이오헬스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첫날은 양향자 반도체 아카데미 대표의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대만 대표기업 ASUS의 CTO 우친즈 박사가 ‘미국 원조 종료에서 글로벌 선두까지, 60년의 기적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으며, 각 세션에서는 ‘의료 AI 반도체 기업 사례와 현황, 인력 양성 방안’과 ‘강원반도체 이래야 산다’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반도체 대기업 DB하이텍의 이종현 상무가 ‘AI 시대의 심장 파워반도체: Data-Center AC/DC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며, 이어 ‘강원 반도체산업 기반 혁신 생태계 발전 전략’과 ‘바이오헬스 반도체 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관내 대학이 참여하는 포스터 세션 발표도 열려,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포럼이 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도체 포럼은 AI 시대에 원주시가 어떠한 준비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견을 수렴하는 기회이자, 원주를 반도체 테스트베드로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지난 4월 착공한 한국반도체교육원과 이달 착공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그리고 다음 달에 착공하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까지, 원주시 반도체 테스트베드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원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