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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옥천전국연극제, 관객 6천여 명 속에 성황리 폐막

지역극단·공모작·초청작·거리인형극까지… 옥천이 ‘연극의 도시’로 빛나다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옥천군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가 10월 26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연극제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실내외 공연장을 오가며 옥천 전역을 무대로 펼쳐졌으며, 총 16개 극단(옥천 지역극단 2팀, 공모 선정작 5팀, 초청작 2팀, 거리인형극 7팀)이 참여했다.

 

연극은 총 8편의 무대 공연과 8편의 거리 인형극이 진행됐으며 특히 개막작 〈크리스마스의 기적〉,〈옥천별주부〉,〈옥천여관〉, '미스터 마담〉,〈강제결혼〉 등 주요 작품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관람객 집계 결과, 이번 연극제에는 야외공연 3,568명, 실내공연 3,122석 중 2,452석이 채워져 총 6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해 제1회 연극제 관람객 약 3천 명의 두 배를 넘는 수치로 단 1년 만에 두 배 성장한 괄목할 만한 성과다.

 

또한 옥천읍 먹자골목에서 열린 거리 인형극과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며, 가을 저녁 도심을 예술로 물들였다.

 

특히 옥천문화예술회관 앞에 설치된 대형 아트쉐이드는 ‘연극제 플랫폼 공간’으로 운영되어, 공연·토크·전시가 어우러지는 복합예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폐막식에서 황규철 옥천군수는 “제1회 연극제는 두려움과 걱정에서 출발했지만, 올해 연극제는 두려움과 걱정에서 기다림과 설렘으로 옮겨가는 과정이었다”며“연극이 사람을, 그리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천군 연극제 행사는 지난해가 ‘첫 도전’이었다면 올해는 ‘기대와 열정이 만들어낸 옥천의 예술축제’로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