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본교 교육마장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배 아시아유소년 장애물 승마대회’와 ‘전국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고교) 연합교류전’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장애물 승마대회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대한민국(제주)을 비롯한 말레이시아·몽골·일본·중국 등 5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 규격의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며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이를 통해 국제 승마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학생들에게 세계 유소년 선수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10명(제주 대표 3명, 서귀포산업과학고 추천 1명, 예선 선발 6명)과 아시아 4개국 초청 선수 10명이 출전하며, 서귀포산업과학고 자영말산업과 1학년 학생이 제주 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서귀포산업과학고 주관으로 11월 3일과 4일 이틀 전국 5개 교 말산업특성화고(경북자연과학고, 발안바이오과학고, 서귀포산업과학고, 한국경마축산고, 한국말산업고)가 참가하는 교류전이 열리며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기승·조련·마장마술 등 실기 성과를 경기로 확인하고 학교 간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장마술(D Class)·장애물(60cm)·단체 릴레이전이 제주특별자치도승마협회의 협조 아래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열리는 교장단 협의회에서는 전국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의 교육적 책무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 교육 강화, 산업체 연계 실습 내실화, 전문교과 교원 역량 강화, 국가자격증 취득률 제고를 위한 공동 지원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문경삼 교장은 “국제 규모의 승마대회를 본교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는 그동안 다져온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교육환경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학생들이 아시아 각국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기승 기술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것은 물론, 전국 말산업특성화고 간의 협력 강화와 상생의 기반이 한층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