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천시는 10월 20일 김천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천김밥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해설사들의 역할을 점검하고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는 현재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연화지, 김산향교, 부항댐 등 주요 관광지에 13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정규 배치해 운영 중이며, 관광객이 요청할 경우 기타 관광지에서도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설사들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김천관광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축제 기간 방문객 급증에 따른 해설 인력 배치 및 응대 방안 안내, 관광홍보관 운영 협조, 김천 주요 관광정책과 시정 홍보 사항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청렴 실천 시책인 ‘청렴 나무’ 설치 운영 내용도 공유됐으며, 관광 현장에서 해설사들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청렴 나무’는 연화지 문화관광해설사 사무실 앞에 설치되어 있으며, 관광객이 불편 사항이나 개선 의견을 메모지에 작성해 나무에 부착하면 시에서 이를 신속히 검토·조치하는 참여형 청렴 시책이다.
시는 이를 통해 김천의 청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고 있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김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이 김천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김천김밥축제는 로컬김밥·이색8도김밥 판매, 김밥체험프로그램, 캐릭터 ‘꼬달이’ 테마 콘텐츠, 김밥 관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