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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만난 한가위 귀성 풍경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추석 명절, 고향을 향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화창하고 선선한 날씨만큼이나 가족을 만나려는 귀성객들의 얼굴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추석 당일, 광주송정역과 광주 유스퀘어 버스터미널, 영광 향화도항 등 각지 교통의 요충지를 찾았습니다.

 

이른 새벽 광주송정역, 고향의 부모님께 선물을 전하려는 수많은 귀성객들이 기차를 향해 한시 바삐 발걸음을 옮깁니다.

 

대합실 안으로 들어서니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가족들, 그리고 열차를 기다리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는 승객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도 역시 손에는 선물을, 마음에는 기대를 가득 안은 승객들이 하나둘 씩 버스에 오릅니다.

 

군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한 청년이, 고향에서 기다리시는 부모님의 따뜻한 품을 기대하며 버스를 향해 앉아 있습니다.

 

그의 뒷모습은 묵묵히 나라를 지키는 젊은이의 자부심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은 그리움을 함께 전해줍니다.

 

길고 긴 귀성길, 그 끝엔 사랑하는 가족과의 따뜻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