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경남도청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시장 개척, 수출 기반 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1차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지원본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무역, 한국수출입은행 경남지역본부,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세관 등 11개 기관과 무역 전문가가 참석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의 ‘경남 수출산업의 현황 및 전망’ 발표에 따르면, 8월 기준 경남 누적 수출액은 1.5% 증가했으나, 통상환경 변화와 글로벌 경기둔화, 환경·기술 규제 등 대외 변수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기업 대응 전략으로 수출국 다변화와 품질 향상, 가격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은 글로벌 수출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한 기업 규모·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책에 중점을 두고, 수출 초보기업부터 유망기업까지 단계별 지원체계 강화, 전략적 해외마케팅 강화, 디지털 플랫폼 활용 확대 등 다각적인 전략이 논의됐다.
도는 올 연말까지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2026년 수출지원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 재편에 따라, 외부 충격에 쉽게 무너지지 않은 수출구조를 만들어야 수출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다”며, “도내 수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이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출 품목 및 시장을 늘리기 위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