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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중심지 경남, 친환경 선박·조선 MRO 산업 투자기회 제공

10월 1일, 창원서 친환경 선박·조선 MRO 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1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친환경 선박·조선 MRO 분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은 창원·거제·통영·고성 등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조선해양기자재 집적단지와 특화 산업입지를 갖춘 지역이자, 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포진한 대한민국 조선·MRO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설명회에는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 유관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투자환경과 특화된 투자지원제도를 소개하며, 경남 조선 및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투자 기회를 공유했다.

 

또한, KOMERI, HMM, 한화오션, 한국조선해양 등에서 △선박용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실증환경 구축 현황 △IMO 규제 관련 해운사 대응 전략 △함정 MRO 시장 확대 방안 △전기·하이브리드 추진 기술 개발 동향 등을 설명했다.

 

행사장 내 투자 상담 부스에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 등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친환경추진본부(경남 양산·울산 소재)와 ‘조선해양 기자재산업 글로벌화 및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사업장 피지컬 AI(Physical AI) 적용 등 조선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 사업 발굴과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경남은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중심지로서 친환경 선박과 조선 MRO 분야에서도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조선·MRO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10월 28일 웨스터조선서울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 CEO 300여명을 초청해 ‘2025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경남의 산업·투자환경을 알리고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