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축구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는 콘셉트로 전국의 FC 온라인, FC 모바일 이스포츠 팬들이 모여 즐긴 ‘2025 충남 아산 슈퍼 e페스타’ 이스포츠 대회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시 이순신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충청남도, FCA,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약 290여 명의 선수가 전국에서 참가해 종목별 우승을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종목은 축구 기반의 인기 게임인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세대를 아우르는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까지 3개로 구성됐다.
이틀간 대회장을 찾은 2,077여 명의 관람객은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열띤 응원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현장에는 아산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보경’의 개회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회의 콘셉트에 맞게 FC 온라인 신규 시즌 선수 체험존, 축구공을 활용한 과녁 맞히기와 볼링 등 전 세대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피지컬 측정 및 FC 온라인 코칭 체험 존, 충남아산FC 미니게임 존,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 및 여행 코스 만들기 체험 존, 충남콘텐츠진흥원 인디게임 체험 존, 드론축구 체험 존, 스포츠 스태킹 및 보드게임 체험 존, 각종 아케이드 게임 및 스포츠 게임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축구단인 충남아산FC의 한교원, 김민혁, 최희원, 정세준 선수와 FC 온라인 인플루언서 ‘두치와뿌꾸’, ‘유봉훈’이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팬 사인회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지역 축구 팬, FC 온라인 팬들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양일간 진행된 충남 아산 슈퍼 e페스타 FC 온라인 종목에서 1위는 김준수, 2위는 김동현, 공동 3위는 김원·김재호 선수가 차지했고, FC 모바일은 종목 1위는 김경래, 2위는 이한울, 공동 3위는 김태호·김큰산 선수가 차지했다. 이벤트 종목인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에서 1위는 김건수·김채운, 2위는 김기덕·김교범, 공동 3위는 정지숙·손현우, 박수빈·박하준 선수가 차지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이스포츠 대회와는 다른, 축구 기반의 종목을 중심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지역 구단인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협업해 팬 사인회와 이벤트 매치도 준비했는데, 많은 시민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스포츠 대회를 통해 충남과 아산이 대한민국 대표 이스포츠 선도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충남 아산 슈퍼 e페스타’는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지역 사회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스포츠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뉴스출처 : 충남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