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홍성군 장곡면은 29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6기 장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분기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17명의 위원이 참석해 제6기 위원 위촉과 임원 선출을 마쳤다. 이어 협의체가 추진 중인 현안사업을 검토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출범식과 함께 추석을 맞아 홀로 명절을 보내는 소외계층에 햅쌀, 송편, 과일, 김, 죽 등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됐다.
특히 장곡면 유신청년회는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햅쌀 5kg 16포와 사과·배를 후원했으며, 크로바양계식품은 구운 계란을, 송한의(천태1리) 이장은 송편을 기부했다. 유신청년회는 1992년부터 33년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이번 지원이 더욱 뜻깊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직접 찾아와 안부까지 챙겨주고, 끼니 걱정을 덜 수 있게 도와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로 선출된 윤준희 민간위원장은 “제6기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꾸러미 전달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장곡면장은 “제6기 협의체 출범을 축하드리며, 이번 나눔 활동이 소외계층 지원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