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밤, 작가 정여울을 초청해 작가의 저서인『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정여울 작가는 고흐, 마네, 클림트 등 세계 명화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을 바탕으로, 예술과 삶, 그리고 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치유와 성찰의 의미를 청중과 함께 나누었다.
강연장은 지역 주민과 학생 등 다양한 세대의 참여로 가득 찼으며, 청중들은 저자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낸 예술 이야기에 큰 공감을 보냈다.
해미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책 속 예술 작품들이 독자들의 일상 속에서 어떤 의미와 위로를 줄 수 있는지를 함께 느끼고자 했다.
특히, 저자의 섬세한 강연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감성이 흐르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민경 관장은 “정여울 작가의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예술과 독서가 주는 깊은 울림을 경험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