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인제군이 상가와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2025년 하반기에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2021년 10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21개소, 382면의 주민편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7개소, 72면 조성을 목표로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했으며, 인제읍 합강리 푸르미소 일원, 서화면 천도리 서화보건소 앞과 서화중학교 일원은 이미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는 인제읍 남북리 일원과 북면 원통리 등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은 미활용 토지를 활용해 부지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택가와 시가지 인근에 위치해 이용 편리성이 높으며, 골목길 불법주차 해소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구조물 설치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한편, 인제군은 주민편의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비 4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1억원을 투입하여, 기린면 제3주차장을 비롯한 6개소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린면 제3주차장은 기린초등학교 앞에 연면적 2,039㎡ 규모로 들어서며, 이외에도 인제읍 제15주차장과 서화면 제3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 불편을 줄이는 실질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차장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