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대전광역시

대전 대덕구,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계족산 무제’ 출전 발대식

전국 무대서 대전 대표로 출전… 지역 화합 도모 ‘전통 기우제’ 재현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는 ‘계족산 무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족산 무제’는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 민속놀이로, 과거 회덕현 시절 마을 주민들이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던 기우제에서 유래했다.

 

특히, 꽹과리, 징 등 전통 악기들을 사용하고, 우물 및 빨래터 등을 소품으로 연출해 옛 기우제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충규 구청장과 임찬수 대덕문화원장, 대덕구민, 출연진, 전문 연출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출자·출연진 소개 및 연출안을 안내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알렸다.

 

대덕문화원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을미기공원에서 연습을 진행한 뒤, 오는 9월 24일 출정식을 개최하고 힘차게 출발할 계획이다.

 

이어 9월 27일 충북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일반부 본 경연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일반부 참가팀은 전국 21개로, 대덕구는 18번째로 공연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계족산 무제’는 단순한 민속놀이가 아니라 대덕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전통의 맥을 잇는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무대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대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