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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교육청 부산중앙도서관, ‘유산으로 본 부산의 미래’ 특강 운영

9월 매주 목요일 시민 15명 대상으로 문우당서점서 진행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문우당서점(부산 중구)에서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연계 프로그램 ‘유산으로 본 부산의 미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 활성화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서점과 협력해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도서 ‘오! 부산’의 집필진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중심으로 부산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9월 4일에는 동아대 전성현 교수의 '구호와 재건의 도시 부산'으로 한국 전쟁 당시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재건의 시작점이었던 부산의 역할을 통해 구호와 재건의 의미를 살펴본다.

 

▲9월 11일에는 부산교육대 심상교 교수의 '대지를 가르는 부산의 신명'으로 전통 가면극, 대중가요, 스포츠 응원,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부산인의 정서에 깊이 뿌리내린 '흥'과 '신명'을 탐구한다.

 

▲9월 18일에는 부산대 차철욱 교수의 '부산 사람의 기질'로 개항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으로 유입된 다양한 사람들의 역사를 통해 부산 사람들의 독특한 기질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9월 25일에는 ㈜로컬바이로컬 홍순연 대표의 '로컬브랜드로서 살아남기'로 지역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기반 산업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부산이 자체적인 중심 브랜드로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모색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는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부산학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부산 사람으로서의 정체성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