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7일부터 8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시행된 여름캠프와 향상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단원과 강사진 등 약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박 2일 동안 파트별 연습과 전체 합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높이고 단원 간의 협동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숲체험 프로그램인 ‘나눔숲 캠프’와 연계하여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단원들은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했다.
또한 국립산림치유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향상음악회 – 나눔숲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자신감을 얻었고, 관람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한 깊은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권용희 음악감독은 “이번 캠프는 단원들이 서로의 소리를 듣고 조화를 이루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연 속에서의 체험과 합주 경험이 아이들의 감성과 표현력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여름캠프와 향상음악회를 통해 단원들이 연주 실력은 물론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오는 9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과의 합동공연을 준비 중이며, 정기연주회와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