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피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어항 3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항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휴가철 대비 어항시설 안전 점검대상은 서귀포시에서 개발 및 관리하고 있는 어촌정주어항 10개소와 소규모어항 21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어항시설 내 ▲인명구조함 비치 ▲가로등(보안등) 작동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무단점유 금지 ▲추락주의 및 물놀이 금지 안내판 설치 등에 대하여 점검할 예정으로,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서귀포시는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하반기 중 보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안전시설물 및 가로등(보안등) 유지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한 어항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상반기 어항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난간 보수 및 정비(5개소) ▲안내판 보수(3개소) ▲방치시설물 철거(2개소) ▲항내 도로 보수(3개소) ▲항내 소방 및 전기 수리(3개소) 등 안전시설물 보수·보강을 시행했으며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 설치(39개소)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귀포시해양경찰과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귀포시를 찾는 피서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어항시설 점검을 통하여 어항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관내 어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