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의정부시는 ‘2025년 제4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총 25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실무회의를 통해 10건의 후보 사례를 선정한 뒤, 효과성‧적극성‧중요도‧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은 여러 공직자의 협력과 노력이 함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1개의 우수사례에 기여도가 높은 공무원을 최대 2명까지 추천을 받아 총 8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사례는 ▲최우수: ‘꽉 막혀 답답한 도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후 경제적 편익 효과 연간 218억’ ▲우수: ‘신평화로 일원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운영 유보’ ▲우수: ‘직원이 바로 알려줘요 – 시민의 시간을 아껴주는 챗GPT 민원응대 혁신’ ▲장려: ‘의정부형 스마트라이프 앱 ‘모두의 러너’ 구축’ 외 1건이다.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관내 주요 도로 14개 축, 총 239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단 운영, 관계기관 협의, 교통 조사 및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불합리한 기존 신호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개선 결과, 평균 통행속도는 20.3% 향상됐고 통행시간은 13.3% 단축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차로 병목 현상이 완화되며, 연간 약 218억 원의 경제적 편익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 가점과 성과급 최고등급을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시 누리집,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