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미래교육관에서 ‘구미시 축산연합회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수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축산연합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제6대 정강식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직을 맡아 지역 축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회원 간 소통과 단합에 헌신해왔다. 신임 제7대 회장으로는 조용주 금오흑염소연구회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회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강식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용주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 축산물 증가, 사료비 상승,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축산인들이 힘을 모으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구미시도 축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축산연합회는 2007년 창립되어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금오흑염소연구회, 한국양봉협회 등 6개 축종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축산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