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에 대한 당원 중심 지지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친명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의 핵심 회원들이 주축이 된 펜클럽 ‘박찬대와 함께하는 당원 등 모임’(박당모)가 7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박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박성수 고문, 장백래 대외협력국장, 이경남·전병덕·남정숙·김수우 특위 위원장, 박상진 강원권역 상임대표, 김정인 광주권역 대표, 맹희석 하남 대표, 유인혜 조직간사 등을 비롯해 청년당원, 권리당원 등 5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박찬대는 시대가 부른 리더”… 조직화된 지지 선언
‘박당모’는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박찬대 후보에 대한 지지는 “단순한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규정했다.
지지자들은 “박찬대 후보는 민주당 당원, 이재명 정부, 그리고 국민이 부른 당대표”라며, “검증된 개혁 추진력과 강인한 리더십, 통합과 포용의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박 후보가 발의한 ▲내란특별법 ▲검사 탄핵소추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발의 등을 언급하며, “단순한 전투력이 아닌 정치적 통찰력과 전략적 지휘 능력을 겸비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
“당원주권시대 열 적임자… 민주당의 미래 이끌 사람”
지지자들은 이날 선언을 통해 “다가오는 1년은 이재명 정부 성공의 기반을 다지고 지방선거 압승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며, “지금 민주당은 강인한 리더십, 통합적 사고, 민생경제 회복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누구도 아닌 박찬대가 그 적임자”라며 “진짜 강한 힘을 가진 사람, 민주적 절차와 조직화된 전략을 겸비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또한 “내란종식을 완결하고, 당·정·대 원팀 체제를 공고히 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 바로 박찬대”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합동연설회 앞둔 시점… 박 후보 지지세 결집 주목
이번 지지선언은 19일부터 시작되는 권역별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두고 이뤄져 직접적인 투표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전국 일정을 박찬대 후보와 함께하며 ‘현장 정치’를 몸소 실천해 온 먹사니즘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박 후보 지지의 진정성과 탄탄한 결속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박당모 측은 “충청·영남·호남·서울·경기·강원·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권역 당원과 국민이 함께 역사적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하며, “박 후보를 당대표로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사명으로 단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건의… 민생 중심 리더십 강조
이날 박찬대 후보는 정부에 폭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으며, 박당모 회원들은 “박 후보의 이러한 현안 대응 능력과 민생 중심 리더십 역시 그가 당대표로서 적임자임을 증명하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주저 없이 박찬대… 민주당의 미래를 맡긴다”
박당모의 지지선언은 “우리는 미래를 생각해야 하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질적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저 없이 박찬대를 선택하고, 역사의식과 조직된 힘으로 박찬대를 당대표로 반드시 세울 것”이라는 결의로 마무리됐다.
이번 선언은 박찬대 후보가 원내대표, 당대표 직무대행에 이어 정식 당대표로 나아가는 길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국 권리당원의 표심에도 일정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