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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 도입

물은 절약하고,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올리고!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시설 토경 방울토마토 농가(3농가, 1ha)를 대상으로 추진한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 시범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작물 재배과정에서 물주기는 농가의 경험에 의존해 오는 특성이 있어, 작물의 종류, 토성, 토양수분의 변화 등 다양한 여건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농사 경험이 적은 신규농업인에게 적정 수분관리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사업으로 시설 토경 하우스의 적정 토양수분을 원격 모니터링하고 관개 시기, 관개량, 관개 횟수 등을 데이터화한다.

 

이를 통해 농가가 토양수분의 적정한 관리를 시스템을 통해 자동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물이 필요로 하는 정확한 양의 물을 공급해 불필요한 물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 시범사업 운영 결과 기존 관개 방식 대비 약 22%의 물을 절약할 뿐 아니라 적정 수분 투입으로 뿌리 주변의 활력을 증진해 작물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 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가의 노동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