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구군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창업 제로투원 프로젝트’교육과정을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 청년 창업가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교육(1단계)–브랜딩 개발(2단계)–임차료 등 지원(3단계)의 3단계로 구성됐다.
기본교육은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창업의 개념 및 유형 ▲자금 조달 전략과 정부지원사업 ▲창업 마케팅 및 아이템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창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심화교육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으며, ▲창업세무 ▲지식재산권 ▲온라인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6차산업 선진지 견학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발표대회는 9일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의 사업계획서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가 5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들에게 사업화 집중 멘토링, 브랜딩 개발, 임차료 및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정부지원을 위한 맞춤형 사업계획서 멘토링과 함께, 1개소당 최대 100만 원의 브랜딩(상호명·로고 등) 개발 지원, 최대 10개월간 월 50만 원 한도의 임차료 지원,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 비용의 80%(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이고 단계적인 창업지원이 이뤄진다.
양구군 경제체육과 기업지원팀장은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연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양구에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