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 경제 살리기 캠페인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확약서’를 전달하며 민관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상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길노 LG전자 상무,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확약은 지난 3월 21일 체결된 ‘소상공인 살리기 캠페인’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당시 창원특례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이날 총 35개 기업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10억 원 상당의 구매 참여를 확약했으며, LG전자, BNK경남은행, 무학, 대주회계법인, 한국야나세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LG전자는 지역상품권 50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상생 실천에 앞장서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적극 활용하고, 기업과 종사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캠페인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앞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민생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하반기 500억 원 규모의 지역상품권 추가 발행, 100억 원 규모 융자 이자 지원, 123개소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