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2025년 광주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GAJA'의 일환으로,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5월 31일에는 성심요양병원에서 광주시프라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사랑을 노래하라’ 공연이, 6월 21일에는 동산원에서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비추어 비치다’ 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친숙한 클래식 곡들과 성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전했고, 청소년 단원들에게는 예술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장기간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한 어르신은 ”지역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어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광주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GAJA를 통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3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 지역 예술 단체들의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5년 광주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GAJA' 사업은 ▲예술활동지원 ▲창작예술활동지원 ▲찾아가는예술 총 3개 분야로 이루어지며, 이 중 ‘찾아가는 예술 분야’는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쉽게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해당 분야에 선정된 단체는 광주시 곳곳에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총 6개 단체가 해당 분야에 선정되어, 문화 소외 시설인 요양원과 작은 도서관은 물론 청석공원, 중대물빛공원 등 시민들의 일상 공간과 남한산성 같은 광주시 대표 명소까지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전통, 한국무용,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