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용산구의회는 제29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23일, 주민 안전과 상권 활성화 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공사’ 현장과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먼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한강대로 148번지부터 한강대로52길41번지 일대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공사’ 현장을 찾았다. 총 35억 원의 구비가 투입돼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보행로를 확보하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의원들은 보도블록 마감, 경계석 정비,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 설치 상태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 김성철 의장은 공사장 주변 보행자 안전 문제를, 함대건 의원은 사유지(원불교 부지)와 공공 보도의 불분명한 경계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동행거리’라는 이름처럼 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품격 있는 거리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겪은 상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남동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입주 공간과 교육장 등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미재 의원은 "입주 기업들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이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철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이번 현장 점검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구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이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을 꾸준히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용산구]